제목
1920년 전후 거제시 연초면에서 지리산에 담비 모피를 구하러간 이름도 모르는 분의 후손을 찾는 사람이 있다.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에 거주하고 있다는 임사천(64)씨는 “증조할아버지의 유지”라며 “1920년을 전후해 지리산을 찾아 든 거제가 고향인 후손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본지>에 전해왔다.1867년생인 고 임금춘 옹 유지 받들어임씨의 증조할아버지는 1867년생인 고 임금춘(1920년 작고) 옹으로 살아생전에 당시 해상 무역을 같이하던 동업자를 찾을 것을 작은 할아버지에게 당부했다는 것이다. 임씨의 작은 할아버지(임…
농협 지부장 시절을 회상하며​2005년 성남시 지부장 재직시절 이성희 낙생농협조합장(왼쪽. 현 농협중앙회장)과 함께​​신상조 전 농협중앙회 감사실장의 소회97년 경찰서장과 부군수가 새로 부임하였다. 김성배 경찰서장은 나의 고교 선배였고, 조유행 부군수는 하동 출신으로 술은 많이 못 해도 잡기에는 두루 능했다. 그래서 나는 가끔 두 분과 티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조유행 부군수는 그 후 고향에 가서 민선 군수를 세 번 하셨다. 내가 은퇴하고 언젠가 농협 퇴직모임 때에 일행들과 그의 고향(하동)에 간 일이 있었다. 그때 연락을 하였더니 …
지리산 산청 곶감 속에는 한 땀 한 땀 일구어온 농부들의 땀방울이 영글어 있다.목화솜 같은 순박한 농부들의 따뜻한 정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지리산 산청 곶감 속에는 청정골 지리산 산청의 맑은 햇살이 들어 있고천왕봉 아래 잔잔하게 나뭇가지를 흔드는 자연 바람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다.지리산 산청 곶감 속에는 산청 선비들의 숨소리가 들어 있고산청 농부들의 숨소리가 들어 있다.문풍지를 흔드는 차가운 겨울바람 따라  동화 속 호랑이와 아이들의 웃음소리 산청사람들의 꾀꼬리 같은 웃음소리가 넘쳐난다.지리산 산청 곶감 속에는 산청사람들…
이호염 / 산청군보건의료원 주무관​산청에서 나고 자란 내가 고향인 이곳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지 어언 30년이 훌쩍 지났다. 산청은 산 좋고, 물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산간 농촌지역이라 의료나 생활수준은 극히 평범하다. 주민들 모두가 가족이나 다름없는 이곳은 노령인구가 많은 시골이라 경로당에 가면 80대 어르신이 많이 계신다. 대부분 눈과 귀가 어두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위해 찾아가도 그저 내 얼굴만 빤히 보고 어린아이처럼 웃어주실 따름이다. 프레젠테이션도(PPT), 홍보용 리플렛도 관심이 없고 보건소에서 무슨 …
지금은 헐리고 없는 농협 산청군지부 옛 건물​고향 떠난 지 30년, 산청군지부장 금의환향1996년 4월, 나는 진주에서 도동 지점장과 진주시 부지부장으로 근무하다가 고향인 산청지부장으로 금의환향했다. 중학교 졸업 이후, 고향을 떠난 지 30년 만의 일이다. 지부장은 지점장과는 격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다. 지점장은 사무실의 경영만 신경 쓰면 되지만 지부장은 경영은 물론이고, 회원조합과의 협력 그리고 대외활동이 더 중요하다. 대외활동을 농협에서는 농정활동이라고 말한다. 농정활동이란 농민과 농촌, 그리고 농업문제 전반에 관한 여러 …
박성원 / 산청소방서 소방행정과​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농어촌 주택가를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초기 설치비용만 있으면 시공이 간단하고 기름이나 가스 대신 시골에서 구하기 쉬운 땔감을 연료로 사용해 반영구적으로 가동할 수 있어 난방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나 사용자의 부주의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주택화재의 원인이 될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기도 하다.실제 지난해 1월 단성면의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불티가 비산되어 주변 땔감으로 착화되어 주택 일부가 소실되었으며, …
​백마산 해돋이 ​‘다시’라는 말 속에는 무한한 꿈이 들어 있다.다시 꿈을 꾸자.다시 처음처럼 꿈을 꾸자.‘다시’라는 말 속에는 용기와 희망이 들어 있다.다시 용기를 가지고 글을 쓰자.늦었다 포기하지 말고 다시 희망을 품고 도전하자.‘다시’라는 말 속에는 사랑이 앉아있다.다시 처음처럼 사랑하자.떠오르는 모습 지는 모습까지 아름다운저 태양처럼 다시 사랑하자.상처하나 없는 것처럼 처음의 가슴으로 사랑하자.2020년 새해 첫 하늘이 열리는 날다시 일어나 처음처럼 시작하자.다시 다시 시작하자.​​​김태근 / 시인, 시낭송가 
심동섭 / 진주노인대학장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저물고 대망의 경자년이 밝았다. 지난해에는 산청군민과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힘을 쏟은 결과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산청을 보며 큰 감동과 함께 희열을 느낀다. 옛날 노래 말에 산골오지 고을로 ‘물레방아 도는 고장’ 인식되어 있던 고을이 이제는 우리나라 어느 고을보다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활력 있는 지역경제, 꿈이 있는 명품농업, 품격 높은 문화관광, 주민감동 체감복지, 경제견인 균형발전이라는 군정목표를 앞세우고 ‘함께 만드는 명품, 같이 누리는…
김희자 / 산청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을 때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마련한 출입구’를 뜻한다. 평상시 엘리베이터가 주요 이동수단이기 때문에 비상구의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비상시 그 기능의 중요성은 매우 커진다. 특히 이러한 비상구의 중요성은 지난 2018년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여실히 증명되었지만 아직도 일부 영업장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소방관서에서 비상구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하고 있지만 이 조차도 쉽지 …
김수용 / 산청군 행정교육과 서무담당​현재 우리나라 인구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수가 799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의술의 발달과 함께 높은 소득수준으로 좋은 영양공급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흔히들 늙고 병들어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서야 ‘죽음’이란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이제는 오래 사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아닌 시대다. 보편화된 의료 치료로 인해 죽음의 시기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안 인간다운 삶을 원하는 시대인 것이다.삶…
김상욱 / 산청소방서장​산청소방서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6~2018) 주택화재 발생 현황은 83건으로 전체 화재 발생건수 21%를 차지했으며 계절적인 특성과 이상기온으로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청군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만2,386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고, 화재에 취약한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 가구 수의 34%를 차지할 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주택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처…
임종식 / 산청한방약초축제 집행위원장​쾌청한 아침이다. 어제 밤은 재서울산청군향우회 덕분에 우리 동기 성공의 상징인 정이조 회장과 최진호 회장 그리고 배종길 총무 킥보이 박영순 친구를 만나 산청흑맥주를 마시며 함께했다. 나 때문에 굳이 안 와도 될 행사에 오게 된것 같아 미안했지만  든든하고 마음편한 시간되어서 감사하다. 그래서 친구가 좋은 것 인가보다.하남을 출발해서 세 시간 만에 겨우 인삼랜드다. 세 시간을 버티고 여기서 잠시 휴식이다. 평상시 같으면 벌써 집일 텐데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았다. 단풍철도 지났는데 왜 이리…
​노하식 / 산청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순’(耳順), 뜻 그대로 풀이하면 ‘귀가 순해 진다’. 귀가 순해지는 것은 남들이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잘 들어주라는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삶을 긍정적으로 대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라는 단계이리라. 그래서 내가 이 이순의 첫해에 나의 전 생애의 활동을 되짚어 보았다. 내가 ‘의용 소방대’라는 사회단체활동을 한 것이 나의 생애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26년 11개월이라는 이 엄청난 시간을 내 생애 가장 영예로운 부분으로 말이다.그 많은 ‘의용소방대’ 세…
조균환 / 산청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돈은 작은 행복을 만들지만 인간관계는 큰 행복을 만든다. 관계의 성공이 곧 인생의 성공이다.”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30가지 이야기>의 저자 ‘페란 라몬 코르데스’의 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그가 던지는 말에 공감 할 것이다. 제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어도 내 부모, 자녀, 동료, 친구 등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면 불행해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오래전의 덴마크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도 “사…
 ​산청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올 한해 보건복지부의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소(離巢) 파트너’사업의 최종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 산청군과 센터는 20일 산청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산청군 이소 파트너 사업?우리와 함께 한 데이(DAY)’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평가회는 올해 3월부터 추진된 ‘산청군 이소 파트너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사업 최종 평가회평가회에는 그동안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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