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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주 능선에 오른 이창호 편집위원​7월 22일 트레킹 1일차벨뷰-비오네세 빙하-꼴 드 뜨리코(2,120m)-미아지 산장-트룩 산장 오찬-레꽁 떼민 몽슈아-Nant Borrant 산장 / 21km 샤모니에서 버스로 트레킹 시작을 위해 작은 마을 레우슈로 이동한다. 반바지에 반소매 그리고 무릎보호대, 장갑과 챙 넓은 모자 완전무장이다. 1,800m에 위치한 벨뷰 케이블카는 미지의 세계로 나를 내몬다. 몽블랑 트레킹은 6월 20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만 이뤄진다고 한다. 그 나머지 기간은 눈이 오거나 추워 사고 미연 방지…
한가위 사회복지시설 찾아 성금품 전달산청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8일까지를 ‘추석맞이 집중 위문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활용품 등 성금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 1일 오후 금서면 산청 성모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입소 어르신들을 만나 덕담을 나눴다. 조형호 부군수는 지난달 31일 이레마을과 산청 복음실버타운, 산청우리요양원을 찾아 성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직접 방문한 시설과 한센, 장애인, 노인 생활시설 등 모두 14곳에 77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소외계층 150세대에 각 5만 원…
기업가 정신 뿌리관에 있는 남명 경의학 도표​‘남명 조식은 한국의 철학자로, 그 학설은 비록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우주宇宙의 기본 구성에 있어서 중국 송유宋儒에 근원하고 있으나 형이상학에서 인생철학으로 전환되는 관점, 특히 구체적인 정치 사회에 관한 이론에 있어서는 상당히 다른 견해를 갖고 있었으니 실천철학實踐哲學의 입장에서 행동을 지향하는 철학을 발한 것으로, 이것이 역행철학力行哲學이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중국 송유 철학의 최대 결점은 심성心性을 공언空言하기만 하여 ‘앉아서 말하는 것’(좌이언坐而言)은 잘하나 ‘일어나 수행하는 …
​촉석루 중수기 현판 명암 정식(鄭木+式)은 1683년(숙종 9년) 진주 옥봉동에서 태어났다. 호는 명암(明庵)이며, 자는 경보(敬甫)이고, 본관은 해주(海州)이다.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대형(大亨)의 손자다. 일찍 벼슬길을 멀리하고 명산을 유람하니 무이산에 암자를 짓고 여생을 마친 조선조 마지막 선비라고 볼 수 있다.명나라가 망한 것을 슬퍼하여 일생 동안 사환하지 않고 초야에서 포의로 지내다 일생을 마친 문학자이다. 그는 명나라를 숭상하는 인물 가운데서도 철저한 사람이었다. 그는 청나라는 미개한 오랑캐로 간주하여 철…
샤모니 에귀디미디 전망대​​사람들은 누구나 버킷리스트(소망목록)가 있을 것이다. 특히 산악인이라면 유럽 알프스의 봉우리를 등정하거나 하다못해 트레킹이라도 한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을 것이다. 부산대학교 산악부 OB들은 이 염원을 담아 TMB(몽블랑 트레킹)에 나섰다.흰 산을 뜻하는 몽블랑은 4,807m로 유럽 알프스의 최고봉이자 인류 등산 역사의 메카다. 알프스를 오르는 행위를 뜻하는 알피니즘(Alpinism)이라는 용어는 1786년 여름 프랑스 샤모니 사람 자크 발마와 미셀 파카르가 몽블랑을 오르면서부터 나온 개념이다. 그전까지…
대소헌가 종택​2015년 어느 봄날, 소설가 지선환이라는 분이 찾아왔다. 그는 <군주의 배신>이라는 역사 소설을 썼던 울산 사람이다. 그 뒤로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다. 그런 뒤로 한 권의 가제본한 책을 보내왔다. <남명 조식과 황석산의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두툼한 소설 한 권이었다. 그 부제가 ‘경의검, 조총을 이기다’였다. 지난해 <군주의 배신>에 이어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차원에서 집필을 시작한 <남명 조식과 황석산의 영웅들>은 남명 조식과 황석산성 전투에 대하여 쓴 것이다.그 …
‘소남召南은 대소헌 조종도 선생의 세장지로서 지금도 ‘조씨 고가’가 남아있다. 대소헌 선생은 1597년 황석산성에서 전사하기 이전에 함안 원북에서 이곳으로 이거하여(갑오 1594) 거주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므로 대략 450년 전의 일이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1530년에 하구정 조응경 공이 이곳에 먼저 터를 잡아 거주하였다는 기록도 있어 2016년 현재 대략 486년 전이 된다. 함안조씨 대소헌공파는 소남마을의 대성으로 거주하고 있다.’ (<소남마을지> 2017) 국도 20호선의 ‘살고개’에서 소남으로 가면 경호강…
​회원 30명 금서면 평촌마을 환경정화 활동 나서지역민 소통융화‥재능 나눔 등 통해 인적 교류도시민 유치·예비 귀농귀촌인 상담·정착 멘토링​한여름 피서철이 절정인 지난달 28일, 이른 아침부터 금서면 평촌리 마을회관이 부산하다. 산청군 귀농·귀촌 연합회(회장 오보환) 회원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원들은 회관 안으로 들어가서 냉장고 청소부터, 창틀 먼지를 닦아낸다. 다른 회원은 예초기를 둘러메고 마을 입구부터 도로변 제초작업을 시작하고, 마대와 집게를 들고 마을 곳곳을 돌며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점심때…
명암(明庵) 정식(鄭拭)과 무이구곡(武夷九曲)주자학이 조선의 통치이념으로 자리 잡은 이래 당시 지식집단의 지향점이었던 주자가 무이산에 은거하여 경영한 무이구곡의 덕행과 그가 지은 ‘무이도가’(武夷櫂歌)는 조선의 수려한 산수 경계를 ‘구곡원림’으로 재조명하는 문화적 유행으로 이끌어 왔다. 성리학 중흥기인 16세기에 퇴계 이황의 ‘도산구곡’, 율곡 이이의 ‘고산 계곡’, 한강 정구의 ‘무흘구곡’ 등에 이어 명암(明庵) 정식(鄭拭: 1683∼1746)은 주자의 지조와 절개를 본받아 지리산에 ‘무이구곡’을 경영하며 구곡문화를 더욱 풍족하게…
단성향교​1) 사건의 발단‘단성민란’ 또는 ‘단성 농민항쟁’이라고 부르는 이 사건은 1862년 2월 4일에 발발하였다. 그러나 그 원인은 1858년 단성현감 임기상이 1만8천 양兩을 수탈하여 대부분 착복하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체직 기일이 1개월이 넘도록 떠나지도 않고 수탈을 계속하였다. 그다음으로 부임한 임병묵(철종 2년, 1861년)은 그해 12월 이무미移貿米(다른 고을에서 값싸게 사거나 대여한 곡식) 3천석 분을 횡령했는데, 이로 인해 수탈이 심해지자, 김인섭(1827~1903) 부자를 비롯한 향민들이 감사에게 진정하는 …
1882년 2월 4일 향민대회를 소집한 다음 향민들이 비폭력적으로 관가로 몰려갔다. 김령이 앞장서서, 달아나다 잡혀 온 현감과 관속들을 향해, 환폐의 시정을 요구하며 그들의 비행을 매도하였다. 이처럼 수령이 모욕을 당하는 것을 본 관속들은 향민을 몰아내었다.앙심을 품고 있던 관속들은 밤이 되자, 객사에 들어와서 모여 있던 향민들에게 불의의 습격을 가하였다. 돌, 몽둥이 등으로 무자비하게 폭력을 가하였다. 김령을 비롯한 20여 명이 쓰러졌다.이에 분개한 향민들은 관속들을 축출하고 29일 향원 회의를 열어 좌수, 이방, 호방 등 관속들…
김영옥 담당(왼쪽)과 김재명 과장 김재명 지역발전과장, 9년째 농촌개발 전담김영옥 농촌개발담당, 공모사업 로드맵 완성모례마을, 1994년부터 중대형 축사 들어서2003년부터 축산악취 집단시위·민원 제기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농촌공간정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에는 산청군청 지역발전과 공직자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알려졌다.산청군은 지난해부터 신등면 모례리 축사 철거를 포함하는 농촌공간정비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신청했다. 신등면 모례마을에는 축사 면적이 각각 4,321㎡와 1,445㎡, 666㎡인 3곳의 중대형 …
농식품부 농촌협약식. 왼쪽부터 정황근 장관과 이승화 산청군수​세종시서 ‘2022년 농촌 협약식’ 가져2026년까지 총사업비 221억원 투입시천·단성·신등면 남부 생활권 활성화 산청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생활권 복원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 시천·단성·신등면 등 남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농촌 협약식’에 참석해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지원·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시장…
​덕천서원                                                 &…
면우의 이동서당​산청은 부화富華한 도읍이 아니다. 산중 벽지 궁벽한 곳이다. 그러나 명현이 이곳에 와서 찬란한 문화가 피어났다. 우리는 이점을 기억하고 긍지 삼아야 할 것이다. 이 땅 위에 많은 사람이 살다 갔다. 그 사람들의 살았던 흔적 모습을 문화라 부른다. 그 사람들이 지혜를 쌓은 것을 학문이라 할 것이다.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혹은 극복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그 속에서 민초들의 삶의 모습은 유추하기도 쉽지 않다. 지배계급, 지식인의 통치양식과 사고 방법이 대개 문화로 남아서 전승되고 있다. 그 편린이라도 찾아보자.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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