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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비량 신기마을 마을 역사 기록마을 유래 찾기 기획‥의미 인정경남도 참여 예산 1천만원 받아 생비량면 신기마을 유래를 담은 책자가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금까지 산청군 지역 또는 면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전래 책자는 출간됐지만, 마을 단위 역사를 고증하는 책자 발간은 처음이어서, 상당한 가치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산청 역사연구회(회장 김만호)는 마을 스토리 북 <신기마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6일 신기마을 회관 앞에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김만호 회장은 “어느 …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오미~청동기박물관~산청 자전거도로 연결총사업비 108억원 투입, 지난해 5월 착공 내년 2단계 사업 10Km 80억원 투입 추진​산청군과 연결되는 진주시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진주시는 1일 대평면 남강댐 노인복지관 앞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마을~청동기 문화 박물관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진양호 호반을 따라 개설된 일주도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진주의 명소였으나 늘어나는 교통량과 자전거 인구로 인해 굴곡지…
시천면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시천면 중산마을서 1.2km‥천왕봉 조망중산리 계곡 돌무더기 ‘신선너들’도 감상tvN 드라마 ‘지리산’ 효과‥탐방객 늘어​지리산 천왕봉을 조망하며 중산 계곡의 청량한 기운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두류 생태탐방로’가 완성됐다.  산청군은 시천면 중산리 중산마을 입구에서 시작해 중산 계곡을 따라 1.2km 구간에 ‘두류 생태탐방로’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두류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10월 착공, 2021년 7월 준공했다. 현재는 산청군에서 공사한 구간만…
​경남형 한달살이 ‘산청에 살어리랏다’30일까지 신청·접수‥숙박·체험비 지원경남 외 거주자‥19세 이상 모두 가능​지리산과 경호강의 고장 산청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산청형 한달살이’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산청군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남형 한달살이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산청에 살어리랏다’의 올해 4번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산청에 살어리랏다’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이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에 장기체류하며 청정한 자연과 평범한 일상 속 매력을 경험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
​ ​시인인 민수호(72) 산청·함양사건 유족회 수석부회장이 세 번째 시집 <지리산 메아리>를 펴냈다.민 시인은 2012년 계간 <청옥 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2016년 <멀 구슬>과 2018년 <지리산 빈 들판> 등 두 권의 시집을 발간한 바 있다. 2018년 충렬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은 현재 한국 예인문학회와 산청 문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민수호 시인 부부​2012년 등단‥2016년과 2018년 시집 발간시인은 ‘2015년 10월 부산 해운대 생활 25년을 정리하고 …
​ 문학박사인 조구호(63) 전 남명학연구원 사무국장이 최근 수필집 <마음을 씻는 정자>를 출간했다. 수필집은 주제별로 크게 4부로 나누어 묶어져 있다. ​조구호 전 국장​▲1부는 자신의 되돌아보는 내용이 중심으로 ‘성찰과 사색’을 담았다.▲2부는 누님과 자형을 비롯해 많은 분께 받은 사랑과 그에 대한 감사 이야기로 ‘사랑과 감사’라는 부제목을 넣었다. ▲3부는 가까운 분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고유문, 주례사 등이다. ▲4부는 사회적인 문제나 관심사에 대해 쓴 것으로 대부분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한 내용을 수록했다…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방목하는 산청 유기농 한우차황면 다랭이 논  차황면은 1980년대 후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친환경 농법을 도입했다. 해발고도가 높아 농작물의 병해충 발생이 적다 보니 농약사용이 줄었고, 이러한 생육환경은 벼 논에 메뚜기 서식 밀도가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특산품이 ‘메뚜기 쌀’이다.황매산 자락 차황면은 지역 전체가 광역 친환경 농업 단지로 지정돼 있다.메뚜기 쌀을 수확하고 나면 친환경 유기농 볏짚 등이 부산물로 남는다. 이 유기농 생산물로 한우를 사육하고, 또…
 청도 선암서원​금곡金谷의 언덕에 묻혔으니, 운문산雲門山 골짜기로다. 학문이 깊은 훌륭한 사람, 화산을 실을 만하였네.​  남명 선생보다 22살이 많은 망년忘年의 절친, 삼족당이 세상을 뜨자 남명 선생이 지은 ‘선무랑 호조좌랑 김공 묘갈명’(宣務? 戶曹佐? 金公 墓碣銘) 명銘의 서두이다. ‘화산을 실을 만하였네’라는 말은 <중용>의 ‘급기광후 재화악이부중’(及其廣厚 載華嶽而不重)에서 따온 말이다. ‘그 넓고 두터움에 미쳐서는 화악(화산華山)을 싣고 있어도 무거워하지 않…
삼족대​삼족대는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동창천변의 갓등산 기슭의 절벽 위에 있고, 묘소는 서북쪽으로 돌아간 산기슭에 있었다. 삼족당과 그 부인 벽진 이씨의 무덤 아래는 아들 김성 내외의 무덤이 있다. 우리 일행은 모두 선생의 절친했던 벗 삼족당의 묘소에 별세 470년 만에 참배했다. 그리고는 박하담과 그 후손의 고택을 둘러 보고 만화정萬和亭과 선암서원 소요대 등을 둘러 보았다. 만화정은 소요당이 살던 집을 후손들이 수리해 지은 별서別墅인데 6·25전쟁 때 이승만 대통령이 동창천으로 피난민을 위무하기 위해 왔다가 숙식한 …
금화사​남명선생이 대곡을 만나러 충북 보은을 찾아간 464년 만에 우리는 대규모(?) 답사단을 꾸려 종산鍾山(북실, 모현암慕賢庵), 금화서원(금적정사金積精舍) 계당溪堂 등 대곡 성운, 계당 최흥림(溪堂 崔興霖, 1506~1581), 동주 성제원(東洲 成悌元, 1506~1559)의 유적지를 찾았다.남명선생의 서울 생활은 처음에는 동고 이준경(東皐 李浚慶, 1499~1572)형제와 이웃해서 살았고, 대곡 성운(大谷 成運, 1497~1579)과의 첫 만남은 1518년 경이다. 대곡은 물론, 그의 형 성우(成遇, 1495~1546), 종형…
금화서원​금화서원에 배향된 분은 어떤 분들인가?◇최운 : 1518(중종 13)년 유일로 천거되어 벼슬길 진출, 황간 현감이 되었다. 1519년 기묘사화로 파직되어 고향으로 내려갔는데, 이듬해 체포되어 추국을 받고 전 가족이 강계로 추방되어 그곳에서 죽었다. 죄가 풀리자 그의 아내가 유해를 모시고 고향으로 돌아와 장사지냈다.◇성운 : 선공감부정繕工監副正 세준世俊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비안 박씨로 사간 박효원의 딸이다. 그의 형들이 을사사화로 화를 입자 속리산에 은거하여 여러 차례 벼슬에 임명되었으나 취임하지 않았다. 그가 죽자 선조가…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동서양문화 핵심정신 국제학술회의 개최한·중·일·영 학자‥선비·사대부·사무라이·신사도 정신 발표​  영국 신사도 정신 ​/ 브라더 앤서니 서강대 교수예의·용기·덕성은 젠틀맨의 필수조건 앤서니 교수는 영국 지식인 특유의 냉소적 위트로 영국 신사를 ‘학교에는 가지만 공부가 아니라 사교를 위해 가는 귀족’ ‘한국 선비와 영국 신사의 차이는 문맹’ 등으로 비틀면서 신사도의 역사를 설명했다. 신사를 뜻하는 젠틀맨의 젠틀은 ‘부드럽고 따뜻하다’는 영어가 아니라 ‘고귀하다’를 뜻하는 프랑스어…
21일 금서면 덕양전에서 추향대제 봉행전국 가락 문중·유림 등 100여명 참여산청 군수·군의회 의장·유도 회장 헌작​ 가락국 마지막 왕인 제10대 구형왕(양왕)과 계화 왕후를 기리는 덕양전 추향대제가 21일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덕양전에서 봉행 됐다.이날 제례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산청군 각급 기관단체장과 전국 가락 문중·유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추향대제 제관은 초헌관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최재규 산청향교 유도회장이 맡아 봉행, 헌작했…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촌 산엔청 판매장터​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축제 완성도 높여산청군 직영 쇼핑몰 활용 농특산물 판매 82% 증가산엔청쇼핑몰 신규회원 4천여명 가입‥1만명 구매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 매일 평균 7천명 접속온라인 참여 프로그램 다채‥마당극 생중계 큰 인기홍보 이벤트 축제 꾸러미 ‘It's 산청’ 호평 후기 이어‘안방에서 만나는 내 손안의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도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5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와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사계정사대역大易의 원형이정 생장수렴(元亨利貞 生長收斂)하는 이치로 볼 때, 지금은 ‘형’ ‘장’의 계절이다. 만물이 무성하게 성장하는 여름의 초입이다. 6월 8일 아침에 집을 나서서 남원으로 향해 자동차 액셀을 밟는다. 나의 뜰엔 백합 향기가 퍼지고 있고, 연도의 산야는 밤꽃향이 가득하다. 오늘 오백 년 연원가를 찾아 그 유적과 그 자손의 사는 모습을 찾아 만나보는 즐거운 날이다. 사계정사沙溪精舍로 가는 것이다.   남명선생은 언제 어느 계절에 무엇 때문에 남원을 갔을까? 사계정사 주인 방응현(房應賢,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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