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 산청군향우회 2016 정기총회 개최25일 서울 송파 이스턴베니비스에서 향우와 가족 등 400여명 참석 ‘성황’ 산청출신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참석
최구식 원장 ‘산청의 선비정신’ 특강 정길생 원장 ‘자랑스런 산청인’ 수상
재서울 산청군향우회(회장 한운영) 2016년 정기총회가 지난달 2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이스턴베니비스 그랜드 홀에서 향우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에는 지역구 강석진 국회의원과 생초면 출신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이창희 진주시장과 박춘희 송파구청장, 김호윤 삼성물산 고문 등이 참석했다. 또 정재원(금서면) 수석부회장과 박은철(산청읍), 배판규(차황면) 등 각 읍면회장단, 김학철, 조재위 산청골프회 신구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고향에서는 허기도 산청군수와 각 실과 읍면장, 박충기 산청농협장과 임원 등 30여명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축사와 환영사, 격려사에 이어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원장의 ‘산청의 선비정신’에 대한 특강, 정길생 전 한림원장에 대한 ‘자랑스런 산청인상’ 시상 등으로 이어졌다. 또 산청출신 초청가수 공연과 향우 노래자랑 등 2부 행사가 마련돼 참석한 향우들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한운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푸른 산과 맑은 물의 깨끗한 고장에서 태어난 우리는 자랑스러운 산청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향우회가 되기 위해 젊은 세대들의 적극적 참여와 유도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각별한 애향심과 적극적 성원으로 산청의 밝고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도록 적극적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욱 국회의원은 “고향의 이미지는 청정 자연과 강직한 선비정신의 두 상징이 남아 있다”며 “산청은 선비정신을 실천하는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자연과 축제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고향의 우수성을 향우들께서도 많이 알려서 고향발전에 성과를 이루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의 발전이 산청군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진주와 산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주위의 여러분들에게 고향 산청은 ‘힐링의 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선비정신이 살아있는 고향은 편안한 안식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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