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회장 <땅을 파고 새 길을 내다> 출간

산청시대 2018-06-16 (토) 10:23 5년전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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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기술해”
금서면 쌍효마을 출신‥서울에서 학업
부산 지산특수토건(주) 대표이사 재임

86년~88년까지 ‘재경 왕산회장’ 지내
2003년 <금서초등학교 80년지> 발간
<서하향토사> 발간추진위원장도 맡아

지산(智山) 김영문(87) 전 재경왕산회장이 <땅을 파고 새 길을 내다>(도서출판 극동)라는 회고록을 펴냈다.
김 회장은 현재 부산에서 지산특수토건(주)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86년부터 88년까지 서울 금서면 향우들의 모임인 재경왕산회장을 지냈다. 부산은 90년대 초에 정착했다.

회고록은 ▲1장 학자의 손자 농사꾼에서 ▲2장 격동기의 청소년 시절, ▲3장 지산특수토건(주) 창업, ▲4장 해외산업 시찰, ▲5장 지산특수토건(주)의 비전 등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역정이 엮어져 있다.

김영문 회장은 금서면 쌍효마을에서 5남매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금서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서울로 가 고학으로 남산고등학교를 거쳐 59년 건국대학교를 졸업했다.
공인회계사무소에 잠시 몸담았던 김 회장은 건설회사를 다니다 92년 지금의 지산특수토건(주)을 창설했다. 이어 98년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지회 보링그라우팅 분과위원장, 2002년 전문건설협회 부산시지회 운영위원으로 활약했다.
또 2003년 금서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으면서 <금서초등학교 80년지>를 발간했으며, <서하향토사> 발간추진위원장으로 2015년 <서하향토사> 발간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김영문 회장은 “남보다 위대한 업적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살아온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기술한 글을 남겨 후배들의 삶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충정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회고록을 내놓게 되었다”고 출간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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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향우회에 참석한 김영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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