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삶의 질 높이는 평생교육 활력 'UP'

산청시대 2016-12-25 (일) 16:08 7년전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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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캘리그라피 등 37개 강좌 운영

귀농·귀촌인 참여 늘어소통의 장으로

 

산청군이 시행 중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강좌 수강 뿐 아니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도 한몫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강좌에서 바이올린, 서각 등의 강좌를 추가 개설, 모두 37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7개 강좌 운영중장년층 참여

산청군은 산청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노래교실, 풍물, 요가, 스포츠댄스 등 28개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캘리그라피, 바이올린, 서각 등 11개 강좌를 추가 개설해 현재 37개 강좌가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군민들의 수요 증대로 주민자치센터나 읍면사무소 등 기존 강좌 운영 시설에서 벗어나 도서관, 교회, 아파트 복지관 등 다양한 공공장소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평생교육 강좌 참여자는 노인들이 다수였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장소 활용도를 높이면서 중장년층의 참여가 늘어났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의 교육 참여가 많이 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역민들과 귀농귀촌인 등 수강생들은 교육 수강은 물론 농업기술,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명사 인문학 강좌노인 건강 교육도

산청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군민교양강좌도 포함돼 있다. 지난 20149월부터는 인제대학교인문의학연구소와 인문도시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매달 인문학강좌를 열고 있다.

인문학강좌와 더불어 노인들의 건강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건강강좌도 연간 운영한다.

산청보건의료원은 건강생활체조와 건무도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노인회에서는 노인대학,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을 시행, 노인교육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문화원은 서예 분과, 시조 분과, 음악분과, 체조분과 등 분과별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해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에도 기여 하고 있다.

 

평생교육 기능 확장정보화교육까지

산청군은 평생교육의 범위를 취미나 교양강좌에 국한하지 않고 귀농귀촌 교육이나 정보화 교육에까지 확장했다.

선비대학, 전통문화계승학당, 성인문해교실, 귀농귀촌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 정보화교육, 유통향상을 위한 블로그 교육, 온라인마케팅교육,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해 군민정보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배우는 교육을 넘어 나누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수강자들의 재능기부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 발표회와 작품전시회 등도 열어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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