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기탁·올해도 500만원
김한호 전 농협 산청군 지부장이 5년째 수천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전 지부장이 지난달 20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단성면 출신인 김 전 지부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2014년부터 5년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김한호 전 지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 산청군을 빛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