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왕 추모 덕양전 춘향대제 봉행

산청시대 2019-05-01 (수) 13:25 4년전 1900  

‘민본’을 통치이념으로 삼은 가락국 마지막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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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서 덕양전‥문중·유림 등 1,200명 참석 

초헌관 김부겸?아헌관 김병호·종헌관 김두수

“한국사 중심에서 가락국은 재조명 되고 있다”

 

“장구한 세월동안 성심을 다해 봉행하고 있는 대가락국의 종묘제례는 오늘날 성대한 제전으로 받들어지고, 날로 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가락국 10대 구형대왕께서는 재위기간동안 시조대왕님의 민본주의 통치이념을 바탕으로 선정을 베푸신 대성군이셨습니다. 그 높으신 애민정신으로 가락후예들은 번성을 거듭하여 오늘날 전국 700만이라는 대거족을 이루며 나라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구형대왕님의 증손자이신 김유신 대장군 흥무대왕님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하시어 그 위국충절의 기개는 민족혼으로 승화되고 있으니, 이제 한국사의 중심에 가락국은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태훈 덕양전 참봉 춘향대제 인사말

 

가락국 제10대 양왕과 왕비를 추모하는 제례인 덕양전 춘향대제가 20일 산청군 금서면 덕양전에서 봉행됐다.

춘향대제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중, 유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례에서 초헌관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아헌관 김병호 가락중앙종친회 상임이사 , 종헌관에 김두수 산청군의회 의원이 봉행 헌작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대제가 진행되는 동안 가락국 마지막 왕의 성덕을 기리며 추모했다.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

 

경남도 우수 선현제례 행사로 선정된 덕양전 춘·추향대제는 해마다 음력 3월 16일과 음력 9월16일에 봉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양전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 보름에 삭망향례를 올림으로써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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