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생초체육공원에서‥일본 ARTISTS FC 친선 경기
산청 유일 축구클럽‥2009년 창단, 2012년 생초 이전
산청중학교 연계 33명 활약‥졸업생 전국 명문고 진학
산청FC U-15 창단 기념식 및 추계대회 출정식이 7일 저녁 생초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산청FC U-15가 주최한 이번 기념식과 추계대회는 선수단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식전 행사로 일본 ARTISTS FC와 친선경기를 통해 양 팀의 우호를 다졌다.
산청FC는 산청에 연고를 둔 유일한 축구클럽으로 2009년 진주에서 창단한 후 2012년 생초 초중학교와 연계해 생초로 이전했다.
현재 중학교 합병으로 산청중학교와 연계해 선수가 뛰고 있으며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다. 또 U-13 국가대표도 배출하는 등 명문 클럽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선수는 3학년 7명과 2학년 12명, 1학년 14명 등 33명이며, 졸업생은 인근 진주고등학교 등 전국 축구 명문고로 진학했다.
산청FC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 고향인 생초에서 축구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FC U-15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인성이 풍부한 학생! 창의적인 축구선수 육성’을 기치로 2009년 창단했다.
이어 2012년 3월 생초 늘비물고기마을에서 합숙하며 생초중학교와 연계 훈련을 펼쳤으며, 2014년 3월 생초복지회관으로 숙소를 이전했다.
숙소인 생초복지회관에는 목욕탕과 생활실(각 학년별 숙소,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 식당)이 구비돼 있으며, 인근 생초 축구장에는 정식 규격 2면(라이트시설 및 인조잔디)이 설치돼 있다.
현재 산청FC U-15는 산청군으로부터 보조금 3천만원을 받아 훈련경비, 대회비, 지도자 인건비, 숙소사용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재경생초면향우회가 기증한 42인승 버스 1대가 운행 중이다.
친선 축구 경기
■주요 성과
- 대한민국클럽대제전 중등부 3년 연속 우승 : 2009~2011
- 춘계중등축구연맹회장배 3, 추계페스티벌 3위 : 2012
- 우수중학교 초청 동계스토브리그 3위, 무학기전국대회8강 : 2013
- MBC꿈나무 윈터리그 중등부 4년 연속 우승 : 2013~2016
- 경상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2년 연속 우승 : 2017~2018
- 제22회 무학기 중학교 축구대회(창녕군) 저학년부 3위 : 2017
- 경남 주말리그 5위 (15팀 참가) : 2018
- 금석배 저학년 대회 8강/대구 시장기 고학년 8강, 저학년 8강
- 제54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저학년 8강 : 2018
- 2019~현재 경남 주말리그 B조 3위(6라운드 현지 4승 1무 1패)
■KFA 농산어촌 유청소년 해외 선진축구 체험(거창, 함양, 산청)
- 2015년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이종언(경남FC 진주고), 이준서GK(강원FC 제일고) 김재윤(스페인진출)
- 2016년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이태하(경남FC 진주고), 정규환(대구공고)
- 2017년 독일 뒤셀도르포
이건교(전남들레곤즈 광양제철고), 박승빈GK(범어고), 옥효인(창원기공)
■2019년 주요일정
- 축구훈련 및 친선 대회, 평가전
2019. 1월 : 동계 전지훈련 및 스토브 리그 참가(산청-고성-합천)
2019. 2월 : 타 지역팀 유치 친선경기
- 축구대회 참가
2019. 2월 : 2018년 춘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영덕)
2019. 3~11월 : 전국 중등축구리그 참가(경남)
2019. 8월 : 제55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2019. 12월 : 제2회 산청군수배 중학교 축구대회
■지도자 및 임원
-단장 : 고봉우(전 국가대표, 전 진주시체육회 사무국장, 경상대축구부감독)
-감독 : 양병은(AFC B급 지도자, 전 국제심판)
-수석코치 : 김용민(AFC C급 지도자)
-코치 : 윤준호(내셔널리그 선수 출신)
-GK코치 : 정민호(KFA 심판)
선수단 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