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내 각 사회단체 연말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나서

산청시대 2020-01-16 (목) 12:00 4년전 1711  

장애 자녀 홀로 키우는 이미옥 씨
일자리사업 수익금 전액 기부 ‘화제’
90세 박선종 할아버지도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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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이미옥씨 이웃돕기 성금
단성면 어천마을 이미옥(51)씨가 지난달 27일 단성면사무소에 80만원, 산청군 주민복지과에 50만원 등 모두 13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 씨가 전달한 성금은 올해 산청군이 추진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전체다.
몇 해 전 산청으로 이주해 온 이 씨는 장애인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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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종 할아버지 이웃사랑 성금 전달
차황면 박선종(90) 어르신이 지난달 24일 차황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선종 어르신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르신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천면 ‘나눔 캠페인’ 동참 잇따라
시천면(면장 노용태)은 지난달 30일 지역 내 기업과 기관·단체들이 ‘희망2020년 나눔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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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는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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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주 시천면 향우회(회장 김청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산청양수발전소(소장 전종직)는 각 마을 경로당에 어르신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김장김치(396만 원 상당)와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시천면은 전달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eba4a53cfc3578b0aa0d99caaeb4c5a_1579143
●산청군농협 노동조합 백미 전달
산청군농협 노동조합(위원장 박상오)이 6일 신안면사무소에 ‘사랑의 백미’ 20포(10㎏)를 기탁했다.
박상오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청 농민과 군민을 위하는 일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신안면은 지역 내 저소득층 세대에 기탁된 백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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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공선출하회, 성금 200만원 기탁
산청군농협 딸기공선출하회(회장 노해윤)가 지난달 26일 산청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노해윤 회장은 “우리 산청 딸기가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 준 지역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KCC 산청사업소 이웃돕기 성금
(주)KCC 산청사업소(소장 김재동)가 산청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한 바 있는 KCC 산청사업소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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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산청군 공무직지회 이웃돕기 물품
민주노총 일반노동조합 산청군 공무직지회(지회장 이제항)가 지난달 30일 산청군에 150만원 상당의 물품(극세사 이불, 전기장판)을 기탁했다.
이제항 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공무직지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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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후계자협, 사랑의 땔감 나눔 실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협의회(회장 강대성)가 지난달 26일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산청읍과 오부면, 생초면, 금서면의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5세대를 선정, 세대당 1t씩 모두 5t의 땔감을 전달했다.
강대성 회장은 “임업인의 모범이 되도록 산불조심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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