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시대 삶의 변화를 연재합니다.

산청시대 2020-03-11 (수) 01:18 4년전 1922  

<본지>는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한국디지털경제 진흥원 김병호 두레그룹 의장으로부터 생활상의 변화에 대해 3회에 걸쳐 연재를 합니다.
김병호 의장은 금서면 화계 출신으로 금서초등학교와 경호중학교를 나왔습니다. <편집자 주>

 

4차산업 혁명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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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나눔행사



미래는 꽃길로 약속된 삶‥대도약의 비상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은 인류에게 가히 장밋빛 미래를 선물할 것이며, 탄탄대로 꽃길을 걷게 할 것이며, 대도약(Quantum Jump)의 비상을 이루게 할 것이라 충분히 예견된다.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산업 혁명, 1870년 이래 전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2차산업 혁명, 1969년 이래 인터넷이 이끈 컴퓨터 정보 화 및 자동화생산시스템이 주도한 3차산업 혁명에 이어 로봇 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되어 사물을 자동적으로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경제상의 변화가 4차산업 혁명이다. 이 4차산업혁명은 산업경제를 뛰어넘어 감성 문화를 융합하고, 아날로그(Analog)와 디지털(Digital)을 융합한 디지로그(Di gilog)로 진화됐고, 신지식혁명을 가동시켰다. 인간감성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빅데이터화하여 부와 관련된 경제 문화에 접목시켜 실현가능성이 없는 공상에 머물던 꿈들을 마치 연금술사처럼 현실화시키고 있다.

원칙 질서 통한 이타경제의 투명한 삶
문명의 이기인 기계시스템이 가히 놀라움을 인간에게 보여준 많은 사례들이 있어 왔지만 ‘세기의 대국’이라 불린 이세돌과 알파고(AI) 대결이나 구글의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Google Deepmind Challenge match) 등에서 인간최고의 고수들이 완패를 당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인류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경이적인 파워를 실감하며 거역할 수 없는 미래 문명흐름에 대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서 재생산 가능한 인력이나 가축 또는 자연으로부터 얻어 지는 에너지원의 시대인 제1의 물결시대, 재사용이 불가한 화학, 석탄, 석유에너지원의 시대인 제2의 물결시대, 풍력, 태양열, 수소, 신재생 에너지와 같은 영구적 에너지원 사용의 시대인 제3의 물결시대로 구분한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란 책을 주목할 만하다.
그는 본서에서 대변혁으로 인한 현 체제의 붕괴나 가치관의 분열로 상업적 이기주의와 위기감으로 불안하지만 다가오는 대변혁의 미래를 이해하고 맞이하되 포용과 나눔이란 공동체 정신으로 수렴해서 올바른 자세를 가진다면 훌륭한 미래세계로 다가 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도덕 감정론>(1759, 이타심), <국부론>(1776, 이기심)에서도 미래사회는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 즉 도덕 감정론에서 제시한 사회질서론을 기초로 해야 올바른 경제학이 성립된다고 한다. 정치의 본질도 나와 어울려 있는 모두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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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하는 김병호 회장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공영 상생공동체
이러한 서양적 공동체론에의 동양적 공동체론의 융합론적 관점에서, ‘나’만이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지구촌의 경제 사회에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해 왔다. 이를 위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정신에 뿌리를 둔 자랑스런 한민족 고유의 미풍양속 전통인 ‘두레’를 부활시켜 한국을 나아가 인류의 사회경제 질서의 기본으로 구축해야 한다.
함께 행복한 인류의 아름다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관념을 벗어나 공동체의 가치관과 도덕의 진화를 이뤄 도움, 나눔, 베풂을 생활화하고, 포용과 관용의 마음을 관습화 시켜가는 사회가 인류가 지양해할 미래 의 우월한 바른 사회로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구현 일환으로 ‘두레 디지털경제시스템’ 을 고안해 보급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의 핵심가치는 ‘같이’의 ‘가치’ 구현이다. 또한 이타적 경제관에 기반한 바, 한 측은 소비를 서로 돈을 빼앗기고, 그 반대 측은 그 돈을 빼앗아가는 그간 경제시스템을 역발상적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서 소비자나 기업이나 다 같이 ‘윈윈’하는 동주공제 상생시스템으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소비활성화를 통해 미래의 ‘지속성장 사다리’를 세상에 선사할 것이다. 누구나 평소 늘 하던 지출이었던 소비를 소득으로 전환시킨 바, 소비가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뀌고,손해는 없고, 그러면서도 쉽고 편리하다는 점에서 미래의 경제트렌드를 선도할 획기적 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류적 가치보다 더 높은 미래적 가치를 즉, 값의 시대에서 가치의 시대를 열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레’ 기반 ‘1인 디지털기업 시스템’ 탄생
공급적 측면에서 보면 두레디지털시스템이 보급되면 될수록 전통적인 기업 공급자 외에도 개인을 포함한 다양한 공급자들 이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공급되는 재화와 서비스의 다양성이 증대되고 소비가 증가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경제가치관적 혼돈을 거치면 숨겨진 청사진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분배적 측면에서는 균등분배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소규모 자본 조달이 쉬워지고, P2P플랫폼을 통해 유통의 범위 가 확장되며, 소규모 물적 금융 자본의 활용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누구나 쉽게 투자하고 사업체를 소유하게 될 수 있게 되어 자본수익률 향유가 용이해지게 될 것이다. 이 점에서 두레디지털시스템은 ‘1인 디지털기업가’ 내지 ‘1인 디지털창업가’ 시스템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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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들과 함께

재앙 일어나도 명분·실리 높은 플랫폼 삶
그러면 소비측면과 공급측면, 분배측면에서 볼 때 디지털경제의 핵심적 고려요소는 무엇일까? 우선 농경사회와 산업사회를 비교해보면, 농산업 사회는 농사, 공장을 짓기 위해서 땅이 필요했듯이 오늘날 4차산업 혁명 속 디지털 시대에는 ‘풀랫폼’이라는 것이 그 땅 역할을 하고 있다.
땅이 텃밭, 문전옥답이어야 명분과 실리가 가장 좋듯이 플랫폼도 그래야 한다. 그런 점에서 두레디지털시스템은 시대적 명분과 경제적 실리를 동시에 갖춘 시스템이라 평가 받고 있다. 농사 때 씨앗은 ‘정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씨앗이 건실해야 싹을 틔우듯이 정보도 모두에게 유익해야 생명을 가지고 보급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두레디지털시스템에는 널리 세상 을 이롭게 하는 홍익 씨앗, 두레 씨앗을 심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두레디지털시스템은 고전적 관점에서 땅도 공장도 서비스 유통도, 또한 자본(투자)도 불필요한 직종이요 사업이다.
게다가 작금의 코로나19와 같은 재앙이 일어나더라도 경제 환경적 영향을 적게 받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평생직장이 사라지는 지금 평생연금적 수익으로 삶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다. 이를 ‘두레 잡’(Job)이라 명명한 바, 이와 더불어 공유, 공정, 공생, 공영의 삶을 일구고, 아름다운 삶 그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

‘디지털상생자본주의’ 구현 두레시스템
요컨대, 기존 시중 네트워크시스템(허울 좋은 상업적 공유경제)들이 소속된 제한된 인원만 수혜를 받는 문제점과 속도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누구나 즉 취약계층, 노약층, 남녀노소는 물론이며 소년소녀가장 조차도 모두가 결심만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또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그래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꿈을 담아 두레디지털시스템을 탄생시켰다. ‘디지털상생자본주의’의 마중물을 부었다. 가난한 사람도 투자 없이 부자의 꿈을 이뤄 경제적 자유를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또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필자는 늘 평소에 하던 지출이었던 소비만으로도 평생연금 성격의 수입을 받을 수 있는 꿈의 시스템을 이끌어낸 디지털경제 혁명가를 자부하면서 이 길을 묵묵히 참여회원들과 함께 걸어 탄탄대로로 다지고 꽃길로 가꾸어 갈 것을 약속드리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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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병호 / 한국디지털경제 진흥원 두레그룹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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