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근 제30대 산청 부군수 취임

산청시대 2020-07-24 (금) 13:52 3년전 1709  

“제1 한방항노화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 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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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최대 현안은 2023산청엑스포 유치
부군수 역할 ‘군수 보좌·공직자 사기 진작’
공무원은 잘사는 지역 만드는데 앞장 서야

단성면 교동서 태어나 진주서 학업 이어
“국민 위한 봉사자로 최선 다해 일해 와”

 

권양근(57) 제30대 산청군 부군수가 1일 취임했다. 권 부군수는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부서 방문 등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단성면 출신인 권 부군수는 진주에서 학교를 나왔으며, 경상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85년 공직에 입문한 권 부군수는 회계과 경리담당과 국가산단추진단 국가산단추진담당,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권양근 부군수는 “항노화 고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산청을 대한민국 제1의 한방항노화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더해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 부군수와 <본지>가 나눈 이야기 내용이다.

 

-고향에 대한 어릴 적 추억이 있으신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던 단성면 강누리 교동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생활을 많이 했다. 그래서 교동마을 일대를 잘 알고 있다.”

-부군수로서 역할을 소개 하신다면.
“부군수는 군수를 보좌하는 자리에 있기에 군수님이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는 부분을 메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산청군 공무원들이 스스로 일을 하게끔 부군수가 격려하고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무질서 속에 질서를 찾는, 그래서 공직자가 자기 스스로 알아서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산청군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 보나.
“옛날 산청은 대도시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지리산 천왕봉과 박항서 신드롬 등에 힘입어 널리 알려지게 됐다. 특히 2013년 개최된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는 산청을 힐링의 고장으로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산청 알리기는 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 등 소득과도 직결된다. 따라서 2023년에 계획하는 제2산청엑스포 추진이 가장 큰 현안으로 다가온다.”
-산청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산청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청정 환경을 보전하면서 청정농산물 생산과 이와 연계한 힐링관광을 발전시키는 나가는 것이 미래 산청을 위한 길이라고 본다. 특히 우리 산청은 큰 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그 분들의 삶의 족적을 조명하는 정신문화관광을 좀 더 확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가져온 좌우명이 있나.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국민의 공복’이라고도 한다. 국민을 위해 일하고 또 공익을 위해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의무를 가진다. 지금까지 공직에 있으면서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

-산청군 공직자들에게 당부 말씀.
“산청군민 소득이 향상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이끌고 도움 주는 일은 산청군 600여 공직자에게 맡겨진 소명이다. 산청군 공직자들이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명품 산청’, ‘행복 산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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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근 부군수 지역현안 챙기기 집중

부임 후 실과별 주요업무 파악
9~10일 양일간 11개 읍면 순방

권양근 산청부군수가 9~10일 양일간 11개 읍면을 순방하면서 지역 현안을 돌아봤다.
권 부군수는 부임 직후 실과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직원소통에 주력했다. 이어 9일 삼장면을 시작으로 10일 산청읍과 금서면 등 11개 읍면 모두를 방문하는 순방에 나서 지역현안 파악에 집중했다.
권 부군수는 이번 읍면방문에서 “민원 최일선인 읍면에서 노력하는 직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산청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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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물놀이장 현장 안전점검 실시

소독제·체온계 비치 감염 예방
권 부군수 “안전 최우선” 당부

산청군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여름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장 24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제한되면서 계곡 등에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생활방역수칙 현수막 게시, 손 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권양근 부군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물놀이장 운영으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산청시대님에 의해 2020-07-24 13:53:51 사람들에서 복사 됨] http://scsnews.kr/bbs/board.php?bo_table=B02&wr_id=428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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