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산청군내 어려운 이웃과 관련 기관, 단체에 온정이 답지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찬 기운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고 있다.
●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 이웃돕기 성금 기탁
한국국토정보공사 산청지사(지사장 김택주)가 17일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택주 지사장은 “매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우리 지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직원들의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 산청지점, 온누리상품권 전달
BNK경남은행 산청지점(지점장 김선호)이 추석명절을 맞아 17일 산청군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선호 지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대당 5만원씩 관내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산청군새마을회, 사랑의 쌀 한줌 나누기
산청군새마을회(회장 이천세)가 22일 한가위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 한줌 나누기 운동’을 펼쳤다.
산청군새마을회 회원 500여명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쌀 한줌씩을 마을별로 수집해 1100㎏(약 300만원 상당)의 쌀과 성품을 모았다. 생비량면에서는 이와 별도로 매해 쌀 110㎏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새마을회는 모은 쌀을 각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편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에 전달했다.
산청새마을회는 지난 1998년부터 한가위 쌀 한줌 나누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22년간 새마을회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은 쌀은 68t, 1억1천여만원에 이른다.
●산청아동위원협의회, 추석명절 위문품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홍대)는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요보호 및 저소득 아동 35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아동위원들은 아동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이 든 선물세트를 전달했으며, 특히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격려도 잊지 않았다.
산청군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별 2명씩 총 22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군 내 아동 상담 및 후원, 아동학대 예방지킴이 활동 등 지역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김홍대 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 어린이날 행사 및 여름캠프 등에 참가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 산청군지부, 돼지고기 나눔
(사)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주재용)은 25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는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배려계층 5곳에 돼지고기 350kg(2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주재용 지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산청꽃사랑연구회, 추석맞이 재능기부
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회장 배정순)가 23일 한가위를 맞아 재능기부로 추석명절 훈훈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산청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은 꽃꽂이작품인 수반화 16점을 제작해 군청 민원실과 산청군농협, 산청경찰서 등 지역 내 기관에 재능기부를 했다.
배정순 회장은 “회원들이 만든 꽃꽂이 작품이 한가위를 앞두고 관공서를 찾는 고객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양수발전소 노사합동 사랑나눔 실천
산청양수발전소(소장 김태곤)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천면 경로당 33곳과 취약계층 30가구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양수발전소는 경로당에는 쌀(20㎏) 33포대, 라면 33박스를 전하고 취약계층 가구에는 모두 15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곤 산청양수발전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사람들이 힘든 요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H농협 산청군지부, 복지관 선물 지원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지부장 권동현)는 24일 산엔청복지관을 통해 산청군내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과일 등으로 구성된 이번 명절 선물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으로 외출 및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이웃의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동현 지부장은 “산엔청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금융공 경남서부지사, 복지관 후원금
한국주택금융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하철훈)가 산엔청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서부지사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산엔청복지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서부지사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