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메카 산청’ 명성, 류의태·허준 동상서 출발

산청시대 2020-10-10 (토) 13:28 3년전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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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류의태·의성 허준 선생 16번째 추모제 봉행
산청문화원 주관‥25일 동의보감촌 선생 동상에서
류의태 추모제 초헌관 김태훈·아헌관 이석봉 헌작


신의 류의태, 의성 허준 선생 추모제가 25일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안에 있는 선생의 동상 앞에서 봉행됐다.
동상 건립 15년이며 올해 16번째 봉행되는 추모제는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산청군 각급 기관단체장과 한의약계 관계자, 후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의 류의태 선생 추모제는 초헌관에 김태훈 (사)대한한약협회 명예회장, 아헌관 이석봉 대한한약협회 대구경북지부장, 종헌관은 류해곤 진주 류씨 대종회 경남지회장이 맡아 각각 헌작 분향했다.
의성 허준 선생 추모제는 초헌관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 심재화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 장태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한방의 고장 산청의 역사를 거듭나게 한 신의 류의태, 의성 허준 선생의 추모제는 한의약 후학들의 정결한 정성과 예로서 봉행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배객과 추모 행렬도 늘고 있다.
지난 2005년 건립된 두 선생의 동상은 한방고장 산청을 알리는 시초가 됐으며, 추모제는 산청의 한방산업을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됐다. 특히 동상이 건립돼 있는 동의보감촌은 힐링 메카로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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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태 선생 추모제


“류의태 선생은 구세제민 실천, 신의로 추앙”

김태훈 대한한약협회 명예회장은 “신의 류의태 선생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동양최고 의서인 <동의보감>을 저술한 의성 허준 선생의 대스승으로서 우리나라 한의학의 근간을 세운 전통의학 선구자이고, 구세제민하시어 신의로 추앙받고 살신성인을 실천하신 분”이라고 찬탄했다.
김 회장은 “우리 산청군이 그동안 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해 한방 메카로 부각될 수 있었던 것은 영기가 서린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신의 류의태 선생과 의성 허준 선생 두 분의 동상이 건립됨으로써 이곳이 한의학 대성지가 되고, 한방의 역사성과 존재성을 가지게 된 것”이라며 추모제 봉행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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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선생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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