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통·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로

산청시대 2017-02-08 (수) 10:46 7년전 2310  

빚 없는 도시로 대규모 역점사업 안정적 추진 동력 갖춰
뿌리·우주항공·세라믹산업 등 진주미래 100년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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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해 9월 생산성 채무 1,251억원을 모두 상환하고 빚 없는 도시가 됨으로써 진주 미래 100년을 향한 역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 올해는 지난해 이룩한 성장의 기반위에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가 인구 50만의 자족도시이자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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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성장산업 구축‥양질 일자리 창출
진주시는 2017년에도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으로 진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3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는 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83만㎡(약 25만평)를 우선 개발하고 향후 입주수요 추가 발생 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220만㎡(약 66만평)를 개발할 예정이다.
우주분야는 지난해 8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사업에 공모해 유치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2018년까지 227억원을 투입해 우주부품 전용 시험시설과 장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까지 22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항공기 전자부문의 안전성을 검증·평가하여 국내 항공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제품 대부분이 뿌리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진주뿌리산업단지는 사업비 1,896억원, 965천㎡규모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85%의 토지 보상율을 보이고 있으며 우량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세라믹 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2016년 2월에 세라믹소재 종합지원센터를 설치,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향후 세라믹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무한한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
지난해 6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완성으로 인구·지방세·인재 채용 증가 등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의 진출입 개선을 위해 2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한 혁신도시~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시가 물류기반시설 확충과 원활한 산업물류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통 요충지로 산업물류 거점도시를 육성코자 추진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305억원, 5만702㎡ 규모로 2015년 10월 1단계 조성공사가 준공되었고 현재 2단계 조성공사도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진주 여객자동차 터미널 개발사업 추진으로 남부권 중심도시 성장발전 토대와 인구 50만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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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의 맞춤형 복지시책 확대 추진
시는 진주시만의 독창적인 시민중심의 4대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 추진하여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도록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 함께 잘 사는 ‘좋은 세상’은 자발적인 민간 복지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은행’은 천전지역에 추가로 설치하여 장난감 대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육아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권역별 특화된 육아의 선진모델로 만들어 나가고,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도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지도를 통해 사회적 약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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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축제, 문화예술도시 향상
남강유등축제는 해외 진출을 뉴질랜드,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고 축제기간 중 프랑스 리옹, 북미 항공관련도시, LUCI(국제도시조명연맹)을 시로 초청하여 축제와 산업에 대한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개천예술제는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에 걸맞게 차별화하여 추진하고 진주봄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으로 민속예술과 축제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 속에 알려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국제적 위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진주대첩기념광장은 사업비 980억원을 투입하여 2월에 건물보상 철거를 마무리 하여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새로운 명소로서의 열린광장으로 본격 조성하고 지하상가와 연계 동선을 구축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토록 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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