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호 시인, 세 번째 시집 <지리산 메아리> 시인인 민수호(72) 산청·함양사건 유족회 수석부회장이 세 번째 시집 <지리산 메아리>를 펴냈다.
2012년 등단‥2016년과 2018년 시집 발간 시인은 ‘2015년 10월 부산 해운대 생활 25년을 정리하고 지리산 품에 있는 고향, 산청으로 귀향한 이래 새벽에 잠이 깨면 틈틈이 어렴풋한 시상을 더듬으며 문득문득 써둔 글을 모아 시집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5년 귀향 이래 시집 준비‥117편 실어 문학박사이자 시인인 강희근 경상국립대 명예교수는 평설에서 ‘민수호 시인은 산청에서 태어나 최종학교를 진주에서 나와 통영, 부산 등지에서 공직, 충무시청, 해운대 장산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을 역임하다가 만년에 귀향하여 지리산의 허리가 되기도 하고 역사가 되기도 하고 리듬이 되기도 하며 산을 향해 호루라기를 후루루 불어 주목을 명하기도 하는, 진짜 주인이요 맹주가 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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