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1단계 사업 준공

산청시대 2021-12-02 (목) 10:28 2년전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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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오미~청동기박물관~산청 자전거도로 연결
총사업비 108억원 투입, 지난해 5월 착공
내년 2단계 사업 10Km 80억원 투입 추진

산청군과 연결되는 진주시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진주시는 1일 대평면 남강댐 노인복지관 앞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마을~청동기 문화 박물관 구간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진양호 호반을 따라 개설된 일주도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진주의 명소였으나 늘어나는 교통량과 자전거 인구로 인해 굴곡지고 좁은 진양호 일주도로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날로 높아졌다.
이에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과 함께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을 구상 추진하여, 2024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진양호 일주도로를 순환하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중 1단계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을 2019년 완료하고 총사업비 108억원을 투입, 지난해 5월 착공하여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를 지난 10월 준공했으며, 이로써 산청군 경호강 100리 길과 접점인 대평면 대관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됐다.
내년에는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2단계 사업인 청동기문화박물관~내촌마을 10km 구간을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10월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대평면 주민 친화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자전거 도로변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 및 가로수 식재 등 사업을 추가해 진양호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호수를 품은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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