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유산 총망라한 자료집 나왔다

산청시대 2021-12-15 (수) 00:21 2년전 1257  

5617175f110102e4594da54785cbcbca_1639495

산청문화원 <산청 문화의 향기> 발간

3년간 자료 조사‥일상적 용어 풀어써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정리한 자료집 ‘산청 문화의 향기’를 발간했다.  

‘산청 문화의 향기’는 3년에 걸쳐 지역 곳곳의 문화유산을 조사한 자료와 현장 사진을 첨부해 제작됐다. 

특히 그동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책들이 다소 딱딱하고 읽기 어려운 면이 있었던데 반해 일상적인 용어와 어휘를 선택해 독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총 8부로 구성됐다. ▲1부 산청의 볼거리를 보고 ▲2부 잘 봤으면 즐겨보자 ▲3부 이제 보고 즐겼으니 산청의 길도 걸어보고 ▲4부 산청 남부와 북부의 대표적 여행지 남사예담촌과 지리산 오봉골의 문화·역사적 현장으로 떠나보자 ▲5부 산청 사람도 만나면서 ▲6부 매화향 짙게 밴 산청에서 선비의 정신을 느끼며 ▲7부 문화재와 고즈넉한 사찰을 통해서 ‘산청의 향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 ▲8부 다시 태어나도 산청에로 끝을 맺는다. 

이효근 원장은 “우리 산청은 어머니 품속과도 같은 지리산에서 삶을 얻고 생활을 영위해 왔기에, 이러한 삶의 흔적은 문화유산의 모습으로 곳곳에 깃들어 있다”며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고 정리해 후대에 전승하는 것은 이 시대에 가장 가치 있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산청 문화의 향기>가 많은 사람의 생활 속에 필독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