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기관·단체·향우 등 이웃돕기 나서

㈜동일, 산청군에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

㈜동일 김종각 회장이 지난달 26일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종각 회장은 생초면 출신으로 부산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 공헌 활동,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펼쳐왔으며, 지난 2015년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했다.

특히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05호)이기도 하다.

김종각 회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주변 이웃들에게 기업이익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청군 저소득 가정 150세대(각 20만원)에게 전달됐다.

화신소방, 산청군에 소화기 100개 전달

화신소방(대표 심재동)이 20일 산청군을 방문해 소화기 100개(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진주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진주향우 심재동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이 화재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안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소화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 등에 배분됐다.

장기 투병 직원 등에 성금 전달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20일 장기 투병 중인 직원을 비롯하여 투병 중인 자녀가 있는 직원, 그리고 조손 가정 등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풍요롭고 따뜻한 나눔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소방서 직원들의 자율적 모금으로 이루어졌다.

사회복지시설 성금 1,200만원 기탁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지부장 한동석)가 지난달 19일 산청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한동석 지부장은 “코로나19 시기에 명절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 시설·기관 등 6개소에 배분됐다.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설날 정 나눔 

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지부장 한동석)는 27일 산청군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개소를 방문해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전국 범농협 ‘방방곡곡 온기나눔 RUN’ 행사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농업인에게는 농축산물 판매로 기쁨을 주는 ‘설날 정 나눔’ 행사다.

산청사랑상품권 400만원 기부 

BNK경남은행 산청지점(지점장 윤영근)이 지난달 18일 산청군을 방문해 산청사랑상품권 400만원을 기부했다.

윤영근 지점장은 “산청사랑상품권이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배분됐다.

사회적기업협의회, 자체 생산물품 기탁

산청군사회적기업 협의회가 21일 산청군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직접 생산한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생산한 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보탬이 되는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부 물품은 산청군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됐다. 

어려운 어르신들에 쌀 100포대 전달

농산물 브랜드 COOK FARM(대표 양승창)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에 5kg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 

저모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는 양승창 대표는 산청군 4-H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 농업인 80여명을 회원으로 변화하는 농업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