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 특별전

산청시대 2022-04-27 (수) 00:02 1년전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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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박물관-경상대박물관 나비 기획전

산청박물관 20일부터 6월 말까지 전시

산청박물관(관장 박우명)이 오는 20일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관장 차영길)과 공동 기획한 곤충표본 지역순회특별전 ‘나비, 날개를 펴다-산청 나빌레라’가 열린다.
6월 30일까지 산청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700여 점의 나비표본을 선보인다.
특히 나비 박사 석주명 선생이 지리산에서 채집해 이름 붙인 지리산팔랑나비를 비롯해 팔랑나비과, 호랑나비과. 흰나비과, 부전나비과 등 산청에서 볼 수 있는 나비표본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경상국립대 박물관 나비표본 700점 제공

산청박물관은 이번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는 산청의 나비를 주제로 유치원과 어르신 유치원이 함께할 수 있는 세대 화합 놀이 체험행사다.
책 놀이-손가락 놀이-몸 놀이-만들기 놀이-웃음 놀이 등의 놀이 기차로 진행하며, 프로그램 과정은 산청 나비 체조, 교구, 교재 등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다 함께 산청 나빌레라’ 함께 진행

또 산청 지리산도서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14~23일)에 곤충 관련 도서전도 개최할 방침이다.
박우명 산청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우리 지역의 생태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로 코로나19 시국에 환경과의 상생, 지역 상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산청 지리산도서관 곤충도서전 개최

차영길 경상국립대 박물관장도 “이번 전시가 산청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에 선보이는 생물표본은 경상국립대 생물교육과가 설립된 1970년부터 현재까지 야외 탐구 실습 과정에서 채집한 것으로, 경상대 박물관이 정계준 명예교수와 생물교육과로부터 500여종 6천여점의 표본을 기증받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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