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을 남명 선생께 다가가게 하려고’

산청시대 2022-11-02 (수) 01:12 1년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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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의 후예로 살아가기> 출판기념회

월람 조종명 선생이 쓴 ‘산천 수필’ <남명의 후예로 살아가기> 출판기념회가 15일 오후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출판기념회에는 조옥환 남명진흥재단 이사장과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신종철 경남도의원, 조균환·이영국 산청군의원,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산청군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저자의 진주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안병호 전 수방사령관과 김영기 ‘남명사랑’ 상임대표, 한운영 재경산청군향우회장, 권영호 <산청시대> 회장, 김선유 남명학연구원 이사장, 박우식 전 경남도 건설방재국장, 송병권 전 진주부시장, 최재원 전 사천부사장 등 출향인사 등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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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 수필’ <남명의 후예로 살아가기>는 월람 조종명 선생이 2020년 4월부터 <산청시대>에 연재한 ‘남명, 세상을 일깨우다’의 글을 모아 출간했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은 책 머리에서 ‘필자는 남명의 후예로서 할아버지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살겠다고 다짐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조심하는 자세에서 이 책이 탄생됐다’고 조명했다.
저자는 ‘남명 선생 서세(逝世) 450주년을 맞아 후손으로 살아오면서 보고 들은 남명 선생 관련 이야기들을 모았다’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남명 선생에게로 다가가게 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책을 내게 됐다’고 기술했다.

◇신국판(330P), ㈜천왕이미디어, 2만원
  ☎010-3832-8019(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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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내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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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유, 김영기, 저자 부인, 저자, 권영호, 한운영, 최구식

제46회 남명선비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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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한국 선비문화연구원서
남명 제례와 각종 문화행사 진행
가수 정동원·남승민 축하공연도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정신을 기리는 ‘제46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4~15일 시천면 한국 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청군과 덕천서원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최구식)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남명 조식 선생 탄신 521주년을 맞아 남명과 경의사상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대회와 남명 제례, 마당극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임진왜란 430주년 기념해 ‘임진왜란 역사적 기억에서 세계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15일 오전 10시 열린 남명 제례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초헌관을, 아헌관에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주영 마산 제일여자고등학교 교장이 맡아 남명 선생의 뜻을 기렸다.
또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남명 마당극과 조선판스타 ‘퀸’의 국악한마당 공연이 이어졌으며, 미스터트롯 출신으로 인기를 받는 가수 정동원과 남승민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외에도 제24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20회 전국한시 백일장, 2022 경남 학생백일장, 제7회 남 명 휘호 대회 등 경연대회를 비롯해 제20회 천상병 문학제 등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남명 어록 및 가훈 쓰기 등 전통 체험과 선비복 입고 선비길 체험, 궁도 체험, 남명 관련 사진 전시, 국립공원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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