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산청인의 날 대축제 개최

산청시대 2023-05-10 (수) 13:18 11개월전 859  

진주 최대 산청향우회, 산청인의 긍지와 자부심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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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진주시 신안동 남강변 둔치 공원에서

 

‘제25회 산청인의 날 대축제’ 행사가 지난달 30일 진주시 신안동 남강변 둔치 공원에서 열렸다.

재진주 산청군향우회(회장 홍수승)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조담환 향우회 고문과 김경수 전 회장을 비롯한 진주 향우와 가족, 전국 각 지역 산청향우회 회장단 등 1천여명이 함께했다. 

또 진주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산청군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읍면별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화합 한마당과 경품추첨 등 다채롭게 구성돼 참석한 향우들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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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승 회장

진주 향우·가족 전국향우회 회장단 등 1천명 참석

 

홍수승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향우회 활동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제25회 산청인의 날 대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소감을 밝히고 “우리 진주 향우들은 각계각층에서 그 빛을 발휘하고 있으며, 각 읍면 향우회 모임이 잘 유지되고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향우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산청인의 날 대축제를 통해 산청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향우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친목이 더욱 깊어지는 의미 있는 화합의 장이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긍지와 자부심으로 향우 간 화합과 결속 다져”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진주의 이웃 산청은 맑고 깨끗한 지리산과 경호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동의보감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약초의 고장이며, 남명 조식 선생의 지혜를 이어받은 명실상부한 선비의 고창이자 인재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주와 산청은 남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등 동일 생활권으로,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문화·관광·농업 등 많은 분야에서 가까운 관계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비롯해 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산청군이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향우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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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와 산청은 남강을 중심으로 동일 생활권”

 

한편, 재진주 산청군향우회는 인구 34만명 진주시에 산청 향우 8만명이 거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대 향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학계 등 각계각층에 산청인이 포진해 활약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향우인 권순기(단성면) 경상국립대 총장과 양혜영(신등면) 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산청향우회 위상을 엿보이게 했다.

 

사진 / 김삼수 전 농협 축산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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