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시대> 대표이사 이·취임식 개최
송원근 이임·김선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24일 동의보감촌‥기관단체장 100명 참석
김재경·허기도·이창희·최구식 축사도
창간 12년 어려움 이겨내며 명맥 이어와
성준제 주필 <산청시대> 편집 방향 설명
김태근 회장 축시낭송‥가수 황태산 공연
주간신문 <산청시대> 대표이사에 김선호 <본지>부회장이 취임했다.
산청 유일 지역신문 <산청시대>는 지난달 24일 동의보감촌 한방가족호텔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서 송원근 현 대표이사가 이임하고 김선호 부회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재경 국회의원과 허기도 산청군수, 이창희 진주시장, 김선유 전 진주교육대 총장,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배중효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또 박충기 산청농협장과 김학렬 산림조합장, 이효근 산청문화원장, 이택환 산청군노인회장 등 산청군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선호 신임 대표이사는 신안면 하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신안초등학교와 단성중학교를 나와 부산에서 수학하고 현재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경 국회의원과 이창호 농협부산본부장과는 단성중학교(22회)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송원근 대표이사는 이임사에서 “지난 3년간 <산청시대>와 함께하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김선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이 많은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회했다.
●김선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산청시대>는 지난 12년간 향우에게 고향을 알리고, 향우를 고향에 알리는 소통 역할과, 지역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는 신문으로 걸어 왔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50만 산청사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경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지금까지 지켜본 <산청시대>는 언론의 존재감 나타내기 위한 언론이 아닌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산청시대>는 향우와 산청군과의 연결을 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 “신문이 사회경제적 수준을 높여주는 만큼, <산청시대>가 산청의 정신적 수준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면서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고향이 발전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며 “이에 발맞추어 <산청시대>가 고향발전에 중추적 기능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구식 한국선비문화연구원장은 “12년간 제대로 된 신문을 발행해오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올바른 마음가짐과 사명감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전제하고, “전국 산청인을 고향과 연결하면서 향우행사의 밑바닥에 <산청시대>가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호 <본지> 회장은 “각 지역 향우들이 고향을 사랑하고 산청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에 <산청시대>가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감사를 표시하면서 “김선호 대표이사, 이영근 고문, 임직원과 함께 발을 맞춰 고향 산청과 향우회를 활성화하는 보다 나은 신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이어 <본지> 성준제 주필의 <산청시대> 편집방향 설명과 객원 취재진 소개가 있었으며, 김태근 필봉문학회 회장의 축시 낭송, 황태산 산청가수 공연 등이 있었다.
또 이영근 고문과, 이창호 농협부산본부장, 박충기 산청농협장과 김학렬 산림조합장의 건배제의와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창호 본부장, 이창희 시장, 허기도 군수, 송원근·김선호 대표이사, 권영호 회장, 이영근 고문, 최구식 원장, 김선유 전 총장<왼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