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올해 20차례 우수지자체 선정

산청시대 2018-01-11 (목) 13:17 6년전 1783  

농업·안전·교육·복지·관광분야 다양
교육·컨설팅·과학영농·기술보급 호평
청소년 복지정책, 전국 7개 지자체 선정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지난해 정부부처와 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모두 20차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2017년 한 해 동안 농특산물, 안전관리, 평생교육, 복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포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7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지난달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동의보감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실시한 ‘한국형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돼 선정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2017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초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실시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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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국무총리 표창
산청군이 여성가족부 선정 2017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달 22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7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2016년 실적)는 시군구 2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적발건수,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성화 노력도, ▲학교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 ▲청소년활동 및 참여율, ▲정책기반 강화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산청군은 경기도 수원시, 충남 예산군 등과 함께 전국 7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2017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산청군은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원 및 차년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음식문화개선 우수지자체 선정
산청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도 음식문화개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을 위한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문화환경 조성, ▲삼삼급식소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확대,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민간참여 확대, ▲주방환경 청결유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등 식품위생 수준향상과 식품안전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조기 정착을 위해 2회에 걸쳐 지역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모의평가를 신청, 전국 최초로 모의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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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 경남도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이 경남농업기술원이 실시한 ‘2017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지난달 19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부자산청’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과학영농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목별 농업인 교육과 영농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체계적인 과학 영농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을 인정받아 지난해 ‘강소농 성과부문’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신기술 시범사업과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영농현장에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토양검정, 단계별 생육체크, 양액처방서 발급 등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영농기술지도와 현장컨설팅이 함께 이뤄지는 과학영농기술 보급시스템을 지난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신안면 갈전마을에서 별아띠천문대를 운영하는 정정교 대표가 농촌체험장 운영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이선영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는 농촌자원 관리부문 최고상인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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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우수기관
산청군이 2017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19일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단성면과 보건의료원의 협조체제 및 면민들과의 소통과 단합의 결과 2017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신규지역으로서는 산청군이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기대수명 연장을 위한 ‘경남 헬스 3.3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취약지역 읍면동을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내에서 표준화 사망비가 높은 단성면이 이 사업에 선정돼 2017년 한 해 동안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 건강 설문조사,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실무팀 및 건강조직연합회 구성 등이 진행됐다.
또 지난달 5일 단성면 복지회관에서 주민대표 24명을 위원으로 한 단성면 건강위원회가 발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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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네트워크 구축, 2년 연속 수상
산청군이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17년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청군 민선6기 군정방침을 녹색산청으로 정하고 가정정원, 마을정원, 읍면정원을 조성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녹지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왔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하며 2016~2017년 가정정원 50개소, 마을정원 48개소, 읍면정원 80개소를 조성했으며, 각 읍면의 꽃길 및 꽃동산 조성, 정원화사업과 연계해 산청군의 녹지공간을 확충해왔다.
타 시군에 비해 열악한 예산과 환경에서도 산엔청 산림공원조성, 오부면 교차로 소공원조성, 가로수 식재사업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은 내년에도 지역 사회단체가 소공원 등 담당구역을 관리하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녹색산청 조성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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