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선의 창의문도​김영기金渶琪라는 분이 있다. 행정학 박사로 국립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경남 지역사회 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이다. 그는 최근 ‘남명 사랑’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회원 1천명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 거의 달성해가고 있으며, 경남도로부터 법인 승인을 받았다. 김 교수는 현재 ‘남명 사랑’ 상임대표다. 이분의 호는 수중守中인데 중을 지킨다는 뜻일 게다. 아마도 독자 여러분은 이 노학자가 노년을 어떻게 살아가려 하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웬만한 일은 거의 사비로 처리한다. 그렇다고 부자도 …
선조의 사제문비​◇선조의 사제문1572년(선조5) 2월 8일 남명이 죽자 선조는 제문을 내려 애도하면서 심의겸(1535~1587)을 집전관으로, 김찬(1543~1599)을 예관으로 삼아 부의賦儀의 물품을 보내어 제를 올리게 했다. 그 제문의 내용을 통하여 남명을 향한 선조의 흠모와 평가를 알 수 있다.‘… 하늘이 사문斯文을 버려 선비가 갈 길을 잃었으니, 참모습 버리고 시세에 아첨컨만, 뜻 더욱 굳게 하여 공公의 지조 변함없고, 문장 익힘은 여사餘事라 도道를 향해 매진했다. 나아갈 바 이에 있어 명성 싫어하더니, 보배를 품고서 연하…
동의보감촌 전경​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자리 잡은 동의보감촌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 555번길 45-6일원에 1,879천㎡의 대규모로 조성되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방을 테마로 한 건강체험 관광지로서 엑스포주제관, 한의학박물관, 한방 기체험장, 한방테마공원, 한방자연휴양림, 한의원, 숙박시설, 전통 상가, 약초판매장 등 한방과 관련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지금 동의보감촌은 내년 9월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산청 …
산청군 걷기 좋은 힐링 길 3곳 소개대원사 계곡길·중산 두류 생태탐방로웰니스 관광 메카 동의보감촌 각광 신록의 계절을 맞아 자연의 푸르름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여행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산청군이 걷기 좋은 힐링 길을 소개했다. 특히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대원사 계곡길은 4계절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으며 신록의 계절인 5월에는 자연이 내뿜는 푸르름을 느끼기에 좋다.대원사 계곡의 물길은 삼장면에서 흘러내려 가 시천면 중산리에서 …
묵곡 생태숲(성철공원)​계절별 화초·수목 가득‥사계절 꽃 구경단풍나무·무궁화동산·유아숲체험원 조성경호강둑 꽃무릇, 9월까지 화려한 자태 ​산청군 단성면 묵곡 생태숲(성철공원)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짙푸른 녹색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산청군은 다양한 수목과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묵곡 생태숲이 산청군의 1호 거점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묵곡 생태숲은 성철 큰스님의 생가터에 지어진 사찰인 겁외사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
법성사에서 바라본 지리산​깊고도 웅장한 지리산 골짜기는 오랫동안 수많은 애환과 삶의 흔적들을 비밀스럽게 간직해 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너른 어머니의 품과 같은 이곳으로 조용히 들어와 지내는 재야의 숨은 고수들도 많다. 하지만 지리산 속에 있는 이런 고수들은 범접할 수 없기에 어떤 인연에 의해서만 만남이 이루어진다.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계곡으로 들어서서 세석평전으로 올라가는 길과 삼신봉 청학동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청학동 방면으로 다리를 건너 조금만 가면 우측 길가에 아주 작은 글씨의 ‘법성사’ 팻말이 서 있다. 겉모습은 여느…
동의보감촌 전경​홍보부스 유치 1,200여개 기업 대상의견 수렴 통해 성공적 전시관 운영​2023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비즈니스 엑스포 구현을 위해 국내 기업의 엑스포 참여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1,200여개 국내 한방, 항노화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3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약칭 2023 산청 항노화 엑스포) 관심도, 산업관 기업 부스 참여 의향 등을 사전 조사하였다.주요 조사내용은 엑스포 개최 인지 여부, 산업관 참가 …
산천재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구비문학이란 글로 써서 전하는 문학이 아니라, 말로써, 입과 귀를 통해서 전해지는 문학이다. 따라서 문자로 기록되는 문학이 작자의 마음을 통해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 작자의 붓을 통해서 창작되듯이 구비문학은 처음 발생할 때의 이야기가 화자의 생각에 따라 변하면서 전해온다. 산청군이 민간의, 마을 항간의 이야기를 채집해서 기록으로 남긴 일은 아주 잘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 남명 선생과 관련된 이야기도 화자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이야기 중에 우리 산청지…
​단성면 유림회관 건립사업‥9월 완공 목표역사·예절교육과 여가공간, 관광자원 활용 산청군은 11일 오전 단성면 성내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단성 유림회관 ‘몽학관’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을 개최했다. 몽학관은 산청군이 선비문화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옛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는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된다. 상량식은 건물골조를 완성한 것을 알리는 행사로, 새로 짓는 건물이 무사히 건축되길 기원하는 한편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인하는 의식이다. 단성면 성내리 목화공원 인근 2천㎡ 부지에 건립되는 몽학관은 옛 단성현…
‘명옥탄 물줄기 따라 거문고 소리 흐르네’ 추모제향​지난 9일(음. 4.9) 금서면 특리 청금정에서 산청과 함양의 유림과 문중의 대표들이 모여 금재 강한(琴齋 姜漢, 1454-?) 선생의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 제례 초헌관은 김인수 전 산청향교 전교, 아헌관은 강대수 진주강씨 함양종친회장, 종헌관은 강기형 전 함양향교 전교, 집례는 진주강씨 군위공파로 금재 강한의 18대 후손인 강민구 함양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이 맡았다. 청금정(廳琴亭)은 동의보감촌 아래 특리마을 위쪽 개울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송정 5년(1632년)에 당시 …
풍영정​세상을 살아나가는 모습은 상호보완이나 공경, 경쟁, 패배, 승리. 이런 것들이 점철 반복하면서 뜻을 이루어 나간다, 그러면서 어려웠던 일을 해결하고 문화를 창조하고 예술로 승화하며 살아간다. 우리의 조선祖先들은 그렇게 살았다. 그러므로 조선들은 길고 긴 겨울, 혹독한 추위의 끝에 피는, 승리처럼 피어나서 암향暗香을 풍기는 매화에서 지조를, 더러운 뻘밭에서 고아한 꽃을 피워 멀리 청아한 향기를 퍼지게 하는 처염상정處染常淨의 고고함을 지닌 연꽃을 상찬하고 사랑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시로 나타내고, 화운을 해서 주고받았다. 오…
풍영정 현판​남명 선생 시는 <풍영정 시선>에는 없고, <남명집>과 <칠계유집>에 나타나는데, 위의 시와는 달리, ‘양陽’자운으로 ‘청원정’淸遠亭을 주제로 지은 칠언율시가 있다. 이 ‘양陽자운’의 시는 풍영정 창수 시와는 다르게 퇴계에게 준 칠계 시에 퇴계가 화답한 시, 남명이 차운한 시에 칠계가 화답한 시, 그리고 서산인瑞山人 설강雪江 유사(柳泗, 1502~1571)의 차운시 등 5수를 발견하였다. 앞의 권수용 논문에 의하면, ‘청원정은 김언거의 중형인 김언우의 정자로 1546년 그 아우에게 준 것…
​15일까지 산청 황매산 농특산물 판매장터 개장철쭉제 대체 행사로‥체험·상품권 증정 이벤트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만개‥가야유적 산재국내 최대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에서 힐링​진분홍 철쭉이 반기는 산상 화원 산청 황매산과 현대 조각 작품과 꽃잔디가 어우러진 생초국제조각공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한방테마파크 동의보감촌이 일제히 봄꽃으로 몸단장을 마쳤다. ​◇산상 화원 속에서 즐기는 황매산 철쭉황매산은 청정 농산물 생산지로 이름난 차황면 법평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황매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로 매년 봄 키 높은 철쭉 군락이 꽃 …
오휴에서 바라본 소룡산(좌)과 바랑산​오부면은 면적 35㎢에 600세대, 인구 1,000여 명으로 산청군 11개 읍면 가운데 가장 규모가 작다. 1914년 지방행정제도 개편에 따라 이전에 분리되어 있던 오곡면(梧谷面)과 부곡면(釜谷面)을 통합하며 오부면이 되었다. 선들재 기준으로 안쪽은 부곡, 바깥쪽이 오곡이다. 부곡은 온천으로 유명한 창녕의 부곡과 한자는 같지만, 온천 때문에 지어진 명칭이 아니라 지형이 사방 산으로 둘러싸여 움푹한 모양이 마치 가마솥 안과 같은 형태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부곡 안에는 오전리(오전, 신기, 내평),…
‘…이치理致의 자연스러움에 맡기면 실實하면서도 자취가 없고, 사물의 자연스러운 변화에 맡겨두면 허虛하면서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갈무리하지 않았으므로 갈무리가 된 것이며, 뜻함이 없었기 때문에 잘 갈무리된 것이니, 하늘에 갈무리하면 사물이 숨을 데도 없고 사람이 빼앗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남명집> 한훤당화병발寒暄堂?屛跋)이 글은 한훤당 김굉필이 ‘갑자사화’로 사사 당하고 가산이 적몰됨으로 인하여 없어졌던 화병?屛(그림을 그린 병풍)이 백년 후에 그의 손자 김립(1497~1583)의 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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