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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수 / 전 산청청년회의소 특우회장스카스카 캐년​​6월 18일 맑음 동양의 알프스라고 알려진 그곳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부산에서 21명 등 22명이 여행사를 통하여 가게 되었다. 이날 비행기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행 티웨이항공 TW603호로 6시간 30분 걸리며 서울보다 시차는 3시간이 늦다. 오늘 처음 취항하는 인천에서 키르기스스탄과의 직항으로 주 1회 운행한다. 16:00에 인천 출발하여 비슈케크 공항에 20:30에 도착하여 호텔로 바로 갔다.&n…
몽학관 전경                                                          몽학관기문​​단성 유림회관 몽학관 개관선비의 고장 산청군 단성면에 선현들의 삶과 지혜를 계승하는 몽학관(夢鶴館)이 개관됐다. 산청군은 지난달 31…
“노트북 가져와라, 원고 마무리해야 한다” ‘이제 형을 보내야 할 시간입니다. 의식 있던 3일간에서 “노트북 가져와라, 원고 마무리해야 한다”며 원고작성에 신경 썼습니다. 5월 말까지 글을 마무리하고 6월에 출간한다던 계획은 결국 이루지 못하고 떠났지만, 저희 형제와 조카들이 형이 작성해 놓은 원고와 사진을 엮어 유고집을 발간하게 됐습니다.’  출간 앞두고 타계‥유족들 유고집 발간고 민영인(향년 59세) 문화유산해설사의 유고집 <산음도사 자취 찾아, 걸어서 고전 속으로>가 유족들에 의해 발간됐다…
신계서원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신안면 진태 마을은 문대리 2개 마을 가운데 남쪽에 있는 마을로 한자로 진대(進臺), 진태(進台) 등으로 표기한다.마을은 문대의 마제봉에서 남서향으로 뻗어 신계서원을 품은 응봉산을 거쳐 청현교 부근 비너리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동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어 마을길도 취락과 앞들의 경계선을 따라 문대 쪽으로 나 있다.마을 유래의 전설에 의하면 마을 동쪽 양천가에 인접한 진태들에 칠성바위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조산배기라 불렀는데 이곳에 왕씨들이 마을을 이루고 3대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시기가…
신계서원박인제 전 권익위 부위원장·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박홍준 변호사·박정언 판사 등 법조인 가족 4명 경남도 박근제 국장·서울경찰청 박창민 경정경남연구원 시군협력 연구팀장 박진호 박사 등‘진태라 함은 삼공三公과 대로大老를 염원하는 뜻으로 전해진다.’진태 마을은 삼공(3정승)과 대로(학자)가 많이 배출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 출신 인물이 많다.안태산인 응봉산의 응鷹은 매를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진태마을 출신 인물은 사법계로 많이 진출해 있는 듯하다.박인제 변호사      &n…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출범식​진주에서 세계로 확산하는 남명 경의사상K-기업가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부상 ​“진주를 기적의 도시라고 자주 말하는데, 이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삼성·LG·GS 등 글로벌 대기업 창업주들이 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적의 원동력으로 이들 창업주에게는 사업 성공에 대한 열정과 헌신 외에 심오한 사상적·철학적 배경이 있었으며, 그것은 바로 남명 조식의 실천 유학에서 비롯된 경의사상이다.”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이 진주에서 꽃피우고 있다.진주시가 남명…
단성면 길리 매화정 출신‥자수성가 대표 인물이동규 작가의 두 번째 작품 <호암골 이야기>(도서 출판 미남)가 발간됐다. 이 작가는 단성면 길리 매화정 출신이며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로 <어머니와 고향>을 냈다.이번에 발간된 <호암골 이야기>는 총 5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고향 이야기, ▲2부 꽃피는 인생, ▲3부 축복의 대한민국, ▲4부 서서 돌아보다, ▲5부 나의 삶, 나의 목숨 감전교회로 구성했다.호암골 자연과 시대상이 금계천 물결처럼 묘사권만옥 전 진주교육…
‘사단법인 남명사랑’ 정기총회 개최남명 교과서 수록·숭모 선양사업‘아카데미 남명 설립’ 등 추진 결의남명 선생을 닮은 지도자를 육성하는 ‘아카데미 남명’이 설립된다.사단법인 남명사랑(상임대표 김영기)은 지난달 18일 오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남명사랑 임원진과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김선유 남명학연구원 이사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총회는 창립취지문 낭독과 경과보고에 이어 임원개선과 추진사업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남명사랑은 총회에서 ▲남명 교과서 수록 및…
단성향교 몽학관 청렴교육 실시산청양수발전소 직원 40명 대상이완규 전교 청백리 주제 특강단성향교(전교 권영복)는 2일 유림회관(몽학관)에서 산청양수발전소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권영복 전교는 인사를 통해 “무더운 삼복 날씨에 청렴교육을 받고자 찾아오신 양수발전소 임직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요즘 혼탁한 세상에 청렴을 중요시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여러분들은 참신한 공직자라고 생각한다”고 반갑게 맞았다.강사는 단성향교 전교를 지내고 신안정사에서 후학을 지도하는 이완규 선생이 ‘조선시대 청…
나트랑 해수욕장​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이번 여행의 참가자는 총 26명인데(산악회원 16명, 나머지 10명 가운데 나를 포함 참전용사 등 70세 이상은 4명이다) 에어부산 비행기에 몸을 싣고 20:30경에 이륙했다. 나트랑공항에 00:30경 도착하였는데 잠이 쉽게 들지 않았다.  나는 1972년도 5월부터 이곳 나트랑 소재 제2군수지원사령부(십자성 부대) 소속으로 제258 병참 중대에서 10개월간 근무하다가 다음 해 공산 월맹의 호찌민과 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평화회담으로 휴전이 성립되어 다음 해 1973년 3월에 한…
정태마을 표지석​세상의 모든 일은 영고성쇠가 있다. 진주 류씨의 세거지, 신안면 하정리 정태마을의 류무림柳武林 씨를 여러 번 전화 끝에 집으로 찾아 갔다. 1611년부터 류경일이라는 분과 8분이 덕천서원 원임을 지냈고 10분이 넘는 분이 <단성향지>에 실려 있는 벌족이었다. <덕천서원지>德川書院誌 광해 3년 신해辛亥(1611)조를 보면 ‘왜란 후 처음 창건하면서 규모가 미흡했는데, 이때 이르러 사우를 증수하여 그 들보와 동자기둥을 장대하게 하였다. 예전의 재목으로는 옛날 터에 풍영정諷詠亭을 지었으니 병…
 배산서원 지난 5월 7일 단성면 사월리에 있는 배산서원에는 전국각지에서 오신 합천이씨陜川李氏 사직공 후손과 도포입고 유건 쓴 유림들로 광장이 꽉 찼다. 이날 제막한 비는 다음의 5기이다.-황해도관찰사합천이공휘계통행적비 병서 허권수찬 -징사청향당이선생사적비 병서 김학수찬 -죽각선생합천이공사적비 병서 정우락찬 -만은이공휘상보행적비 병서 허권수찬 그 외에 갈로산의 묘소에다 죽각이선생지묘비를 세웠다.배양을 택리한 관찰사공 이하 현조顯祖의 사적을 국내의 저명한 분들의 글과 글씨…
진암 이병헌-함양 역사 인물록​배양촌培養村은 원래 마을 이름이 ‘뱀이’(巳洞)이었는데, 남평문씨南平文氏와 상주주씨尙州周氏가 살던 곳이다. 고려 충렬왕 때 예부상서禮部尙書 좌복야左僕射 주세후周世侯가 한 마을에 살던 문익점을 사위로 삼았다. 그 뒤에 문익점 선생은 교지국交趾國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가져온 면화씨를 장인 퇴헌退軒 정천익鄭天益(아마 상처를 하고 재취 장인인 듯)이 파종에 성공하여 전국에 전파하게 되었다. 그러나 태종 6년에 문가학의 역모 사건이 일어나 남평문씨 들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사직공 이권로의 증손 이…
야생화 수놓인 옷 입은 지리산탐방로 곳곳에서 볼거리 제공 ​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지리산에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하였다고 밝혔다.야생생물 보호단이 실시한 야생화 모니터링을 통하여 봄을 대표하는 ▲금낭화, ▲등칡, ▲바위말발도리, ▲산매발톱, ▲은대난초, ▲은방울꽃, ▲할미꽃 등의 형형색색 야생화의 개화가 관찰되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곳곳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고지대의 탐방로 이용이 어려운 탐방객들은 저지대에 있는 하동의 자생식물관찰원에서 야생화 개화를 관찰할 수 …
 지리산자락 산청에는 ‘산청 문인협회’가 있다. 산청 문인협회에는 민수호 회장님을 비롯하여 지리산 고사목 같은 사람들이 있다. 글을 쓰고 시를 노래하는 참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골 깊은 문학인들의 모임에 감히 사무국장이라는 이름으로 산청 문인분들과 함께 하루를 누렸다. 지난 12일 산청 문인협회 민수호 회장님을 비롯해 21명의 문인들이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하동 박경리 문학관과 이병주 문학관을 탐방하며 인근지역의 문학관 탐방을 통하여 산청 문학의 발전과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아, 이게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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