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노후교량 고읍교 재 가설된다

산청시대 2019-03-07 (목) 09:11 5년전 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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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하중 낮고 협소, 주민불편 야기
사업비 65억원 투입‥사고 위험 해소
국제조각공원 연계‥지역경제 활성화

설치 된지 30년이 넘어 안전사고 위험과 통행불편을 야기하던 노후교량을 재 가설한다. 
산청군은 지난 1988년 완공된 생초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나들목의 ‘고읍교’를 재 가설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고읍교 재 가설하다 총 사업비 65억원(전액 국비)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읍교가 재 가설하다 되면 사고위험 해소는 물론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국제조각공원까지 소통이 원활해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읍교는 지난 1987년 태풍 ‘셀마’의 수해복구사업으로 긴급 가설된 설치 30년이 지난 노후교량으로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으로 분류돼 현재까지 유지 보수해 사용해 왔다. 
고읍교는 폭 7.0m, 2차로로 설치 당시부터 2등급 교량으로 가설돼 통과하중이 32t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생초면소재지로부터 국도3호선 생초교차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IC로의 대형 화물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와 국도가 연결되면서 대형차량의 통행이 늘어나 지역주민들이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산청군은 지난해 실시설계용역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보상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 소요사업비는 65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전액 국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또 기존 고읍교의 안전 확보와 함께 보도를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생초국제조각공원은 물론 생초면소재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확포장 공사 중인 국도 1034호선 신원~생초구간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고읍교 재가설과 함께 일대 교통흐름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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