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8년 동안 재난현장에서 활약
산청소방서(서장 김상욱)는 재난현장에서 15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8년 동안 활약하고 물러나는 인명구조견 ‘늘찬’의 새 주인을 찾는다고 밝혔다.
인명구조견 ‘늘찬’은 라브라도 리트리버(수컷) 종으로 2013년 2월 산청소방서에 배치되어 각종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을 모두 거쳐 지금까지 약 130여 차례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과 재난 2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늘찬’은 지난 8년 동안 도내 곳곳에서 15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늘찬’은 일정규모의 견사를 갖춘 일반 가정에 무상 분양될 예정이며,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은 경남도 소방본부 및 산청소방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055-970-9239) 또는 전자우편(karam119@korea.kr)으로 오는 6월 10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소방서 현장대응단(☎970-9263)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