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 교서 <이제 개국공신 교서> 전달식 재현

산청시대 2020-11-18 (수) 15:49 2개월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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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가 개국공신교서를 이제에게 전달하고 있다.

남사예담촌서 창작가무극 ‘태조교서전’ 공연
기산국악제전위 주최‥유명 뮤지컬배우 출연
네이버TV ‘기산 국악당’서 다시 보기 감상

유일하게 실물이 존재하는 조선시대 개국공신 교서인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 교서>의 전달식을 재현한 창작 가무극이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공연됐다.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오후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 국악당에서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8211;태조교서전’을 개최했다.
창작가무극 ‘태조교서전’은 태조 이성계와 계비 신덕왕후의 딸인 경순공주와 혼인, 조선을 개국하고 태조 즉위에 공을 세운 1등 개국공신 ‘이제’가 교서를 전달받는 장면을 재현했다.
특히 영모재(이제를 모신 재실로 개국공신 교서가 발견된 곳)에서 기산 국악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왕과 신하들이 펼치는 화려한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교서 전달 재현 퍼포먼스는 기산 국악당에서 치러졌으며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신덕왕후의 춤, 조선의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노래하는 이제의 ‘진국명산’, 태조와 신덕왕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순공주의 ‘춘 앵무’도 함께 공연됐다.
이번 태조교서전에는 제1회 한국뮤지컬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뮤지컬 팬텀에서 호평을 받은 뮤지컬배우 박철호가 태조 이성계 역할을,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미스터리 사극 ‘여도’에서 열연한 배우 강효성이 신덕왕후를 맡았다.
총 연출은 기산국악제전위원회 최종실 이사장이 맡았으며, 공연 내용은 네이버TV ‘기산 국악당’ 채널에서 다시 보기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제 개국공신 교서는 태조 이성계가 조선의 개국공신 이제(李濟)에게 직접 내린 공신 교서로,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 교서이자 실물이 공개돼 전하는 유일한 개국공신 교서다.
이제 개국공신 교서는 단성면 남사리에 있는 성주 이씨 경무공파 대종가에서 630여 년간 보관했으며 최근 국립진주박물관에 위탁해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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