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대폭 확대

산청시대 2021-02-09 (화) 04:31 3년전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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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예산 170여% 늘려
1억7,600만원‥88개 업체 대상
26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산청군은 대표적인 코로나19 극복 지원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해부터 경남도의 지원(도비 50%, 군비 50%)을 받아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52개 업체, 1억4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진행한 산청군은 올해 예산 규모를 1억7,600만원으로 대폭 늘려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실질적으로 필요한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POS 시스템(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구매 설치, 시설집기류 구매, 홍보(홈페이지 구축, 전단, 리플렛, 카탈로그, 판촉물제작) 지원 등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제로페이 가맹업자여야 하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상가 등 피해를 본 경우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하면 된다.
사업비는 점포별 시설개선비 80% 이내에서 점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시설개선비의 20%와 지원 한도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산청군은 소상공인에 대한 서류심사 등 자체 심사와 경남도의 최종 확정을 거쳐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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