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흙을 느끼다, 조몰樂(락) 만지作(작)’

산청시대 2021-05-13 (목) 10:04 2년전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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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선정
5월~11월 운영‥작품 전시회 계획
산청 고령토 이용‥흙 우수성 알려

산청문화원(원장 이효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실시하는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산청문화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자 공예 프로그램인 ‘산청 흙을 느끼다, 조몰樂 만지作’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11월 중순에는 회원들이 직접 디자인해 만든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도자 공예는 참여 어르신들의 집중력 및 창의력 증진에 도움 될 뿐만 아니라 산청지역에서 생산된 고령토를 이용함으로써 산청 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의미가 있다.
또 참여 어르신들은 지난해 수업을 통해 제작한 도자기 머그잔을 산청군산림조합에 기증함으로써 무분별한 종이컵 사용을 줄여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활동도 펼쳤다.
산청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 탄력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를 더 많이 접하고 즐길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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