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 한옥마을’ 관광자원화 첫발 디딘다

산청시대 2021-06-17 (목) 00:41 2년전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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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시장 저잣거리 투시도

단계시장 ‘저잣거리’ 입점 모집
지역 특화 전통시장 활성 추진
사업비 30여억원‥2022년 완료

 

산청군은 신등면 ‘단계 한옥마을 관광자원화’를 위한 첫 단추로 ‘단계시장 저잣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계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산청군은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시장 내 점포 가운데 6개 점포를 한옥의 형상을 본떠 리모델링했다.
이들 점포를 지역 특산품과 떡방앗간, 한과점, 목공방, 추억의 과자점, 산청 관광기념품점 등으로 꾸며 한옥마을 사업과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각 점포 입점자를 모집했다.
신등면 단계리 일원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고택과 등록문화재 제260호로 지정된 ‘산청 단계마을 옛 담장’ 등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단계 한옥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최근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30억원(도비 19억5천만원, 군비 10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문화재인 옛 담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한옥체험관·전통놀이 체험장 조성과 전통담장 정비 등이다. 특히 단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저잣거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병행,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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