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 사건 학술대회’ 국회서 연다

학술대회 설명하는 강희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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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 주관
오는 9월 말 개최‥추후 공지

산청·함양 양민학살사건 70주년을 맞아 이를 추념하는 학술대회를 서울 국회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는 11일 금서면 방곡리 추모공원에서 이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산청·함양 양민학살사건 70주년 학술대회를 오는 9월 말께 서울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사회에는 학술대회를 준비 중인 강희근 전 경상대 교수가 참석해 발제 등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이 주관하며, 조승현 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 등 5명이 주제 발표를, 고영남 인제대 공공행정학부 교수 등 4명이 토론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학술대회 일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유족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