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 신규주택 공급량 대폭 늘어 ‘활기’

산청시대 2021-06-29 (화) 05:51 2년전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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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천면 덕산블루힐

단성·시천·금서면 등 164세대 완공
시천면 원리 70세대 연립주택 분양
생활여건 개선‥인구증가 유입 도움


산청군 신규주택 공급량이 대폭 늘어나 정주·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단성 나들목 인근 단성면 성내리에 지어진 아파트와 지리산 인근 시천면 원리의 연립주택, 금서면 매촌리 다세대주택 등 3곳이 분양 중이다.
단성면 아파트는 4,289㎡ 부지에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 3동이 들어서 있으며 25평형 48세대, 35평형 16세대 등 총 6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리적으로 단성IC에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시외버스터미널, 작은 영화관, 수영장,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는 신안면 원지마을과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한 것이 강점이다. 
시천면 원리 912번지에 지어진 연립주택은 8,863㎡ 대지에 지상 4층 건물 6동이 들어섰으며, 17평형 35세대, 26평형 35세대 등 총 70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리산 천왕봉을 왼편에 둔 연립주택은 자연 속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덕산시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우체국 등이 있는 시천면 소재지와도 가깝다. 지리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 애호가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산청공장 등이 있는 금서농공단지 인근에 들어선 다세대주택은 금서면 매촌리 185-51번지 1,097㎡ 대지에 지상 5층, 2동, 30세대 규모로 들어서 있다.
산청IC와 금서농공단지, 매촌 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공설운동장과 산청군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있고 산청읍과도 가까워 생활편의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성·시천·금서면에 신규 인허가 진행

현재 산청군에는 단성면과 시천, 금서면에 신규 공동주택 인허가 신청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단성면에는 16세대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13세대 규모의 노인복지시설과 연립주택 등 2곳의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천면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아파트 등 19세대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또 금서면에는 앞서 언급한 스위트캐슬 인근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84세대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처럼 산청지역 내 주택 분양·인허가 신청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지역 내 건설경기 활성화와 함께 귀농·귀촌 지원정책 등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남도가 산청 한방 항노화 일반산업단지를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등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봉과 경호강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은 물론 산청IC, 생초IC, 단성IC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경남 미래 먹거리인 한방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라는 이점이 신규 공동주택 건축·인허가 신청의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며 “이들 공동주택이 지역주민들의 정주 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심의·허가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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