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관광 인증도장 찍으면 선물 ‘팡팡’

산청시대 2021-07-14 (수) 11:19 2년전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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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
산청군 주요 관광지 24곳 지정
10곳 이상 방문‥랜덤박스 신청


산청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모바일 앱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군은 1일부터 산청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청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 앱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아 산청의 주요 관광지로 지정된 24곳을 돌며 모바일 인증도장(스탬프)을 받는 이벤트다.
24곳 중 10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관광기념품과 산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소포장 된 랜덤 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매달 후기작성자 1명을 추첨해 예로부터 좋기로 이름난 산청 흙으로 빚은 도자기 세트도 전달한다. 
관광지 24선에는 ▲지리산 천왕봉 등 산청 9경과 ▲성철스님 순례길, ▲대원사계곡 탐방로, ▲웰니스 관광지 동의보감촌, ▲기산국악당, ▲황매산, ▲경호강 항노화 산들길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산청읍 꽃봉산 전망대, ▲도예작품을 감상하는 산청요, ▲남사예담촌, ▲묵곡 생태숲과 둔철 생태숲, ▲목면시배유지, ▲남명 조식 유적지 등 대표적인 유적지가 총 망라돼 있다.

진주시 스탬프투어 연계 이벤트

산청군은 조만간 인근 진주시와 함께 스탬프투어 연계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스탬프투어는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체험 관광프로그램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개발사 댓츠잇(THATZIT))’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해당 관광지에 도착해 앱을 실행하면 스탬프가 휴대전화에 인증되는 방식으로, 전자지도상에서 내 위치와 스탬프 위치가 표시되며 스탬프까지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은 이번 스탬프투어 운영을 계기로 새로운 소규모 생활형 관광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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