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억원 들여 단성 청호제 교량 재가설

산청시대 2021-07-14 (수) 22:53 2년전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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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운리 청호제

기존 교량 좁고 낮아 통행 불편
주민·관광객 등 안전·편의 증진

 

산청군이 단성면 운리·청계리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노후 교량을 재가설했다고 밝혔다.
운리 청호제 마을 일원 하천에 설치된 기존 교량은 1980년대 이전에 만들어진 세월교(소규모 간이교량) 형식의 교량으로 통과 하중이 낮고 협소한 것은 물론 비가 오면 침수가 잦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최근에는 청호제 마을 일원에 주택과 펜션이 많이 늘어나 주민들은 물론 펜션 이용객들의 안전문제도 제기돼 왔다.
군은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호제교 재가설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 가설된 청호제교는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6m로 넓혀 대형차량 교행을 수월하게 했으며, 교량 높이를 기존 도로보다 높이고, 비포장 상태였던 접속도로도 아스팔트 포장과 함께 차선을 그려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호제교 재가설로 인해 운리·청계리 일원 주민들은 물론 펜션 이용객의 편의와 교통안전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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