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회 전환 추진

산청시대 2021-07-30 (금) 00:23 2년전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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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지 신등·단성면 우선 실시
각 읍면 단위 주민대표로 구성
자치계획 결정‥중간조직 운영

산청군은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중심이 될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범 실시 대상 지역으로 단성면·신등면을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업무 담당 공무원 교육을 비롯해 주민대상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주민자치회 전환 사업의 목적으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인 단성면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민주·서현진 경남 공동체 협력지원가와 최승제 경상대 행정학과 강사가 참여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자치회 전환 필요성과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 차이점, 우리 마을 해결과제와 주민자치회 역할 등에 대해 교육했다.
해당 지역에 주민자치회가 설치·운영되면 군은 행정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범 실시를 통해 운영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 주민자치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기존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자문의 역할을 수행했던 주민자치위원회와 달리 읍면 단위 주민대표로 구성된다.
특히 주민의 의견을 모아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연 1회 이상 개최해 자치계획을 결정·집행하는 주민의 중간조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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