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내원자동차야영장, ‘탄소 중립’ 실천

산청시대 2021-09-16 (목) 22:07 2년전 1814  

96e4e4b8c5a69f541619363ebeab84cd_1631797


연기·소음·잔반 없는 탄소 중립 야영장 운영

자연과 이웃 배려하는 쾌적한 야영문화 조성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내원 자동차 야영장을 연기 없는 ‘탄소 중립’ 야영장으로 만들고자, 8월 16일부터 개별 영지에서 가급적 고기 굽는 행위를 지양하고 공용조리실 내 찜기·오븐·전자레인지를 비치해 야영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연기 없는 야영장은 고기 굽기 과정에서 늘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등 유해물질(878㎍/㎥ 이상 발생, 76㎍/㎥ 이상 시 ‘매우 나쁨’ 단계-국립환경과학원)로부터 국립공원의 청정 자연환경과 야영객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소음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밤 9시 이후엔 음향기기 사용과 고성방가 금지 등 야영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잔반 없는 야영장을 만들기 위해 Eco-Cooking 실천 운동, 여유 음식 나눔,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및 업싸이클링 텃밭 체험장 조성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야영장에서도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