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주민 지역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산청시대 2022-01-27 (목) 21:52 2년전 1506  

지난해 연말 서부경남 주민 1,100명 대상 설문 조사 

서부 경남 전반적 삶 평가 질문에 ‘긍정’이 7배 높아 

주민 66% ‘서부 경남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

 

서부 경남 도민은 서부 경남 지역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서부 경남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남도가 지난 연말 ‘서부 경남 발전 전략’을 마련하면서 서부 경남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서부 경남 거주환경 전반에 대한 질문에는 53.57%가 ‘좋다’ 또는 ‘매우 좋다’로 대답하였고, ‘보통’은 38.4%, ‘좋지 않다’ 이하는 8.05%로 대답해 긍정적 대답이 부정적 대답보다 7배 정도 높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부 경남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환경(56.7%), 관광자원(16%), 농축어업자원(13.1%) 등의 순으로, 반대로 약점은 저출산 고령화(35%), 청년층 인구유출(29%), 지역발전 불균형(17%) 등으로 응답하였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서부 경남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관광도시(30.3%), 환경 도시(22.8%), 역사문화 도시(1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부 경남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지역발전의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거주환경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유는 자연환경 우수(53.2%), 사회복지 혜택 우수(14.9%), 문화관광 체육시설 풍부(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아쉬운 점으로는 일자리 등 산업경제 기반 미흡(38.2%), 의료시설 미흡(26.1%), 문화관광 체육시설 부족(12.1%) 순으로 나타났다. 

서부 경남에 계속 거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66.1%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로 ‘보통이다’는 25.5%, ‘그렇지 않다’ 8.4%로 나타나 긍정적 답변이 부정적 답변보다 8배 많게 나와 서부지역 주민은 계속 지역에 거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이 현재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산업단지 조성 24.1%, 낙후지역 정비 22.1%, 문화관광 체육시설 확충 19.1%, 대도시 접근성 향상 9.8% 순으로 대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경남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서부 경남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 1,1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로 진행하였고, 조사내용은 서부 경남에 대한 인식, 거주환경 및 정책 만족도, 서부 경남 미래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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