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K급 소화기는 필수!

산청시대 2022-02-17 (목) 09:35 2년전 1373  

주방 바닥면적 25㎡ 이상 의무 비치

25㎡마다 분말소화기 추가 비치해야

 

산청소방서(서장 김재수)는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불이 붙는 온도)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하더라도 재발화 위험이 크고, 물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하면 가열된 기름에 물이 기화되면서 기름증기와 섞여 오히려 화재를 확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K급 소화기는 식용유 온도를 낮추고 유막을 형성해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특성이 있어 식용유 화재를 진압하는 데 유용하다.

설치기준은 2017년 ‘소화 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 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의 바닥면적 25㎡ 이상인 곳에는 의무적으로 K급 소화기 1개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하여야 한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