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만나는 스마트 한의학’

산청시대 2022-03-16 (수) 01:06 2년전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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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물관 ‘스마트 박물관’ 변신
문체부 공모 선정‥2억8천만원 확보
소장품 디지털 시각화‥전시콘텐츠

산청한의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박물관, 미술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전국 240여 곳의 공립박물관과 미술관 중 44개 기관이 선정됐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억 8천만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ICT로 만나는 스마트 한의학’이란 주제로 소장품을 디지털 시각 자료화해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제공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 월을 통해 관람자에게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예사가 추천하는 이달의 소장품’,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아본 소장품 순위’ 등도 찾아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어렵고 복잡한 내용의 한의서, 약재 등을 개인 맞춤형 한방문화·한의학 정보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산청군은 한자로 이뤄진 한의서와 한방지식을 쉽게 풀고 관람객 개인 정보를 활용 흥미를 유발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은 스마트 산청한의학박물관 구축사업을 올해 중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철 공모사업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에 매년 선정돼 한방문화의 고장 산청군과 동의보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지난해에도 문체부의 ‘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공간 조성지원사업’에 선정돼 한방체험관 등 5가지 ‘실감 콘텐츠 체험존’ 설치사업을 추진, 오는 4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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