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개 부서별 업무 보고받아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마련
미래 50년 먹거리사업 발굴
산청군이 민선 8기 첫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군정 운영을 위한 세부 실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12~13일 양일간 군수실에서 21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민선 8기 군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체계적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군수는 먼저 고물가·고금리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소상공인,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비, 다양한 소득 전략 작물을 육성하는 등 산청군의 향후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발굴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보고사항으로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농촌 공간 정비(모례 지역 돈사 철거) ▲친환경 농업 인프라 확충 및 지원 ▲산청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황매산 관광벨트 조성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사업계획과 군정 운영 방향이 제시됐다.
이 군수는 “기존의 방식과 틀을 바꿔 실속 있고 효율적인 행정을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650여 공직자 모두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행정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