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향교 사직단 제향 거행

산청시대 2022-09-19 (월) 08:45 1년전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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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신·곡식 신에게 풍년 기원
초헌관 김희주 단성지점장 헌작
아헌관 권순욱·종헌관 진성화

단성향교가 주관하는 사직제가 3일 단성면 사월리 내원마을에 있는 단성 사직단에서 봉행 됐다.
사직제는 백성들이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했으므로 땅의 신과 곡식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제사다.
나라에서는 고을 관아 동쪽에는 향교를 세워 백성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서쪽에는 사직단을 세워 땅의 신과 곡식 신을 모셨다.
현재 전국의 사직단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으나 단성 사직단은 고스란히 보존되어 단성향교가 주관하고 농협에서 지원해 단성향교 석전 다음날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사직제 초헌관은 김희주 산청농협 단성지점장, 아헌관은 권순욱 신등지점장, 종헌관은 진성화 덕산지점장이 각각 분향했으며, 집례는 성현기 유림, 대축은 권섬현 유림이 맡아 엄숙하게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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