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발생 증가, 감염 주의 재 당부

산청시대 2022-12-01 (목) 02:33 1년전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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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간 도내 쯔쯔가무시증 275명 발생
야외활동 및 농작업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경남도는 최근 농작업 및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도내 쯔쯔가무시증이 급증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10~1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50대 이상, 농업인, 텃밭 작업을 하는 사람,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 이내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옷,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3~4시간마다 기피제를 뿌려가며 작업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으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고 입었던 옷은 털어서 바로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도 감염병관리과는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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