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리더·활동가 양성 집합교육 돌입

산청시대 2023-05-22 (월) 23:47 10개월전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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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농촌 마을 육성 본격 나서

26일까지 프로그램 순회 운영

 

산청군이 자립형 농촌 마을 육성에 본격 나서면서 ‘마을 리더·활동가 양성 집합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역량 강화와 사업 전문가 육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주체로 성장시켜 자립형 농촌 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 읍면 및 2023년도 마을 예비대학 선정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12회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운영은 산청군 농촌협약지원센터 주관으로 농촌 역량 강화 전문 강사를 위촉해 퍼실리테이션 소통기법 방식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공적인 마을 관리를 위한 마을 리더 역량 강화’를 주제로 ▲우리 마을의 미래 그리기 ▲마을 CEO되기 ▲우리 마을의 활성화 ▲마을 갈등 관리 ▲지역개발 선진사례 공유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등의 이론강의와 더불어 ▲이웃 얼굴 그려보기 ▲마을 비전 만들기 등 실습형으로 구성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27일 차황면에서 마을 리더·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산청군 농촌협약 지원센터 관계자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참여 대상 및 지역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 이해도와 주민 참여·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리더·활동가들의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등 지역 주민의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설립한 산청군 농촌협약 지원센터는 농촌협약 이행 지원, 마을만들기 사업지구에 대한 농촌 현장 포럼(마을 예비대학), 사업 완료 지구 활성화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 행정과 주민 간 중간 지원 조직으로 지속 가능한 주민역량 강화 전담 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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