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장

산청시대 2018-03-14 (수) 12:49 6년전 4480  

“통일은 우리 민족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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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 출범식

 

평화통일 정책 수립 등 대통령 자문기구
지난해 9월, 제18기 산청군협의회 발족
자문위원 11명·직능위원 26명 등 활동

“통일공감 확산운동 군민들께 알릴 것”
전국적으로 지방에 대한 화두는 ‘소멸’
특색 있는 살길 찾아 탄탄한 산청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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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김원중 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청군협의회(회장 김원중)가 지난달 27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1/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김원중 회장은 “평창올림픽의 북한팀 참가로 남북 화해무도가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초당적, 범국민적 차원에서 정책 수립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제18기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는 지난해 9월 28일 출범식을 가지고 자문위원 37명에 대한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헌법기관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다.
다음은 김원중 회장과의 일문일답.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장에 취임했다. 소감은.
“한참 북한의 핵위협, 미사일 시험 등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달리는 시기에 취임했다. 취임시기엔 불안한 정국만큼이나 혼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는데 평창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 구성, 대표단 파견 등의 평화적인 정세가 조성되면서 지금은 화해무드로 남북관계가 호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산청에서도 궤를 같이 해야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

-민주평통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국내외, 이북5도에 271개 지역협의회가 조직되어 있고, 1만9,170여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협의회는 당연직 자문위원 11명과 직능위원 26명, 총 37명이 활동하고 있다.”

-산청군협의회가 올해 추진할 특별한 사업이 있나.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히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 민주평통이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했다라고 우리 후손들에게 평가받길 바래본다. 이에 산청군협의회는 통일공감 확산운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민주평통을 알려낼 것이며, 남북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협의회 차원에서 평양을 방문해서 통일의 기운을 높이고 싶다.”

-사업 추진에 따른 고충이나 애로사항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큰 고충이나 애로사항은 없는 편이다. 워낙 현 정권이 잘하고 있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내용을 알려냄에 어려움은 없다. 그러나 산청군에서 민주평통의 존재감이 많이 부족한 편이어서 대중 활동을 함에 있어 부족함을 느낀다.”

-산청군 발전에 대해 조언한다면.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에 대한 화두는 지방소멸이다. 30년 이후에는 40%의 읍, 면, 동이 사라질 것이라 우려를 표명한다. 지역전문가와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산청에 맞는 재생사업이라든지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지방의 특색 있는 살길을 찾아 기초부터 탄탄한 명실상부한 산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평통회원들에게 당부의 말.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제도화하여 민족의 염원인 통일정책을 초정파적,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서 창설되었다. 민주평통의 창설목적을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취지에 맞게 통일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끝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변화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우리 사회가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제일 아쉬운 부분은 변화를 받아들일 충분한 역량이 됨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그것을 거부하고 레드 콤플렉스에 갇혀  생각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인식전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일과 관련된 인식에서 ‘통일이 훗날 우리 민족의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다’라는 특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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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분기 정기회의

■민주평통 산청군협의회 명단(가나다 순)
강기홍, 고영희, 권순경, 김귀숙, 김명석, 김민환, 김수한, 김원중, 김영일, 김종완, 김학렬, 김현하, 노용수, 문선영, 민영현, 박우범, 박종천, 신동복, 신종철, 심재화, 안두현, 양서연, 왕선희, 이만규, 이숙점, 이승화, 이유민, 장근도, 장진수, 정명순, 조두규, 조성오, 조성환, 한인호, 허차임, 황미영, 황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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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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