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산청 등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선정

산청시대 2018-05-26 (토) 11:16 5년전 3574  

94923eb152308ff2776b6d2d891745e3_1527300
동의보감촌 전경


국내 첫 웰니스관광 육성 신호탄

산청·함양·합천·거창 한방 항노화

통영·거제·고성 지역 해양 웰니스

 

‘대한민국 힐링 관광 1번지’로 불리는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도내 7개 지역이 국내 첫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지역의 특색 있는 ‘웰니스 관광’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 지역으로 경남도(산청, 함양, 합천, 거창과 통영, 거제, 고성)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다. 정부는 ‘웰니스 관광’을 국정과제로 지정해 우리나라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는 지역의 건강, 휴양 등과 관련된 관광자원들을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문체부는 세계 웰니스협회의 자료를 인용,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2015년 601조원으로, 전체 관광시장의 16%을 차지했으며 2020년 864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대상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도내 해당지역을 웰니스 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 지원한다. 

산청·함양·합천·거창 지역은 ‘한방 항노화 웰니스 관광’으로 통영·거제·고성은 ‘해양 웰니스 관광’을 육성한다. 

관광객은 산청의 ‘동의보감촌’과 함양의 ‘산삼휴양밸리’ 등을 중심으로 한방 족욕, 약초차 요법, 항노화 약선요리 등을 체험하고, 해양 자원을 중심으로 피부건강 프로그램, 스파 등을 즐길 수 있다.

정부는 국비 4억 원을 포함한 총 8억 원을 투입해 경남 지역의 휴양 관광지, 치유 관련 시설 등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웰니스 관광’ 홍보와 인식 제고, ‘웰니스 관광’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의보감촌은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이자, 문체부 선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행사장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건강관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욕구가 자연스럽게 웰니스 관광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군은 앞으로 함양, 합천, 거창과 통영, 거제, 고성 등과 함께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산청시대님에 의해 2018-05-26 11:16:31 자치행정에서 복사 됨] http://scsnews.kr/bbs/board.php?bo_table=B27&wr_id=732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정치
자치행정
선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