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코로나19 극복 성금 3천만원 기탁

산청시대 2020-04-14 (화) 22:44 4년전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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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 산청 공무원 2천만원 모아
산청군수 4개월 급여 30% 반납


이재근 산청군수와 산청군 전 공직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재근 산청군수는 위기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위기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시장군수협의회와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608명의 군청 전 직원들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하기로 결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근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중한 성금을 마련해 주신 모든 공무원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본연의 업무에 더해 매일 비상근무와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과 이에 적극적으로 협조·동참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께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규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산청군지부장도 “우리 군 직원들은 산청사랑상품권 구입, 화훼농가 화분 구입, 외식의 날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착한 소비’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공무원 노동자의 헌신적인 노력들이 합쳐져 주민 모두가 일상으로 되돌아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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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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