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노후교량 재가설, 주민숙원 해결

산청시대 2020-07-01 (수) 22:48 3년전 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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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재해개선사업 136억원 확보
생비량 가계 법평교·송계교 가설
내년 착공 예정‥주민설명회 개최

산청군은 올해 초 행정안전부의 ‘2020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생비량면 법평·송계지구에 136억원을 투입, 침수피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가계리 일원의 법평 잠수교와 송계교는 40년 이상된 노후교량이다.
해당 지역은 지방하천인 양천의 계획홍수위보다 낮게 교량이 위치하고 있어 우기 시 유송잡물(물 흐름을 방해하는 나뭇가지 등)에 의한 수위 상승으로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곳이다.
군은 해당 지역의 침수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이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경남도 재해예방사업 정비계획에 반영해 2020년 사업비 136억을 확보, 현재 실시설계 용역중이다. 사업 착공은 2021년 예정이다.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편입부지 보상과 교량 2곳 재가설, 접속도로, 기존 교량 철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청군은 최근 생비량면사무소에서 가계리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법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군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산청군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수렴해 경남도와 행정안전부 심의 거쳐 최종 사업 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신등면 손항·단성면 백운교 완공
한편 산청군은 신등면 손항교와 단성면 백운교 등 지역 내 재해위험 소교량 2곳의 재가설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손항교와 백운교 재가설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4억원(손항교 14억원, 백운교 1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9년 5월 착공, 올해 5월말 완공했다.
신등면 손항교는 잠수교로 우천 시 진입이 불가능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큰 것은 물론 재해 위험이 상존했다. 단성면 백운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 교량으로 지정돼 관리해 오던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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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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