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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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전처리 시스템
농산물 출하 규격·표준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로

 

산청군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충기)은 지난달 31일 단성면 성내리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전처리 시스템을 통해 농산물 출하의 규격화, 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77억원(토지 매입 27억원, 건축비 50억원)을 투입해 단성IC 인근 1만3,784㎡의 부지에 지상 1,2층(양파선별 및 탈피장, 딸기 및 감 집하장, 딸기 및 감 선별장, 저온저장고, 집배송장, 기타 부대시설 등) 4,279㎡ 규모로 신축됐다.
최신 선별포장 전 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7,000톤의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을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등 군 전체 농산물의 20%를 처리하게 되었다.
박충기 조합장은 “향후 산청군의 모든 농산물이 산청군농협 APC를 통해 유통되도록 할 것이며, 군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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